3일 제26회 수련회

영남지역 출신으로 제105회 총회에서 총회임원과 상비부장 등에 당선된 인사들을 축하하는 시간이 진행되고 있다.
영남지역 출신으로 제105회 총회에서 총회임원과 상비부장 등에 당선된 인사들을 축하하는 시간이 진행되고 있다.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대표회장:전승덕 목사)는 11월 3일 부산 부전교회(박성규 목사)에서 제26회 수련회를 갖고, 교회의 부흥과 교단 발전에 한 뜻과 한마음으로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매년 9월에 1박2일 일정으로 열던 영남교직자협의회 수련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두 차례나 연기한 끝에 개최할 정도로 우여곡절이 있었다. 이번 수련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조치 이후 이지만, 감염예방 차원에서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숙박과 식사 없이 진행했다.

37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수련회에서는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 한기승 목사(광주중앙교회) 배만석 목사(사랑스런교회) 정연철 목사(삼양교회 원로)가 말씀을 선포하며 은혜를 끼쳤다.

전승덕 대표회장 사회로 드린 개회예배는 임성원 장로(대구경북장로회연합회장) 표어제창, 상임회장 김봉중 장로 기도, 권순웅 목사 설교, 김문기 장로(새에덴교회) 특송, 총회군선교회장 강진상 목사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전승덕 대표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부산·울산·경남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이진철 목사가 환영사로 회원들을 환영했다. 연이어 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영상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부총회장 배광식 목사·증경회장 이판근 목사·고문 권영식·백영우 장로가 격려사로,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GMS이사장 이성화 목사·기독신문사장 최무룡 장로·영남지역장로회장 동현명 장로가 축사로 협의회 발전과 영남인들의 하나됨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대표회장 전승덕 목사가 회원들이 동참한 헌금으로 선교사와 지역의 신학교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대표회장 전승덕 목사가 부총회장에 당선된 배광식 목사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수련회에서 특별기도가 매시간 이어졌다. 총회 산하 교직자들의 사명 감당(경북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임병재 목사), 민족복음화와 교회 전도활성화(대구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곽양구 목사), 코로나19 조속한 종식과 교회 회복(고문 신수희 장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저지(지도위원 이춘만 장로), 영남지역 교회 부흥과 인재 배출(지도위원 권정식 장로)이라는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했다.

한편 이번 수련회에서는 총무 김경환 장로 진행으로 제105회 총회 당선자 축하 순서와 코로나19로 일시 귀국한 선교사들과 지역의 신학교를 위해 헌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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