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로회 강대호 회장ㆍ합동전국장로회 양원 회장에 합동의 뜻 전해

소강석 총회장이 전국장로회연합회와 합동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에게 합동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최무룡 기독신문사 사장, 강대호 장로, 소강석 총회장, 양원 장로.
소강석 총회장이 전국장로회연합회와 합동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에게 합동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최무룡 기독신문사 사장, 강대호 장로, 소강석 총회장, 양원 장로.

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강대호 장로)와 합동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양원 장로)의 합동을 당부했다. 소강석 총회장은 11월 2일 전국장로회연합회장 강대호 장로와 합동전국장로회연합회장 양원 장로를 총회장실로 불러, 교단 내에서 장로들의 위상을 높이고 장로 간 연합을 위해서는 현재 2개로 나눠진 장로회연합회가 하루속히 합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한국교회 내에서 예장합동의 위상이 높아져가는 상황에서, 장자교단 내 장로회연합회가 나뉘어져 있는 것은 격에도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총회장의 간곡한 설득과 당부에 양 연합회장들은 “총회장의 뜻을 잘 이해했으며, 최대한 양 연합회의 합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대호 장로는 “장로회연합회가 하나 되는 것은 장로회는 물론 교단 위상을 높이는 일이라는 총회장의 뜻을 잘 이해했다”며 “다만 회장 혼자 결정할 사안이 아니므로 내부적으로 의견을 잘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양원 장로는 “13년 전에도 장로회연합회가 한 번 나뉘었다가 합친 적이 있다”며 “과정과 절차를 따라 논의를 하겠으며, 최대한 총회장의 뜻을 받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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