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교회사역연구소의 연구실장 이의효 목사(왼쪽)가 익산 소풍교회 진병곤 목사에게 전도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농어촌교회사역연구소의 연구실장 이의효 목사(왼쪽)가 익산 소풍교회 진병곤 목사에게 전도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수원신학교 농어촌교회사역연구소(대표:오병옥 목사)가 코로나19로 목회활동에 더욱 극심한 난항을 겪는 작은 교회들을 위해 활발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구소는 10월 26일 ‘다시 찾아야 할 교회의 생명력’이라는 주제로 제9회 목회자세미나를 개최했다.
감염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박영돈 목사(작은목자들교회)와 김성진 소장(목회컨설팅연구소)가 강사로 참여해, 코로나19라는 시대적 환경에서 작은 교회들이 추구해야 할 건강한 목회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교회의 생명력, 성령충만’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한 박영돈 목사는 “코로나19 이후에 교회가 고민해야 할 문제는 교인들이 영상예배의 편리주의에 빠질까 염려하기보다 온라인예배로는 결코 대체할 수 없는 그 무엇이 우리 예배에 있느냐이다”라고 지적하며 “우리가 회복해야 할 예배의 본질은 우리 예배를 받으시고 주관하시는 성령의 충만한 임재하심”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진 소장은 ‘With Covid-19 미래목회전략 제안’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멘토링보고서 심방일지 온라인교육시스템 등 클라우드 기반의 언택트 전략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융합전략 ▲지역사회 섬김과 멘토링 목회 강화 ▲강의 제자훈련 성경공부 등을 나누는 공유목회 등을 전략으로 내놓았다.

앞서 연구소는 10월 21일 연구실장 이의효 목사 등이 익산을 방문하고, 개척교회로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전도사역에 힘쓰며 좋은 열매를 거두고 있는 소풍교회(진병곤 목사)에게 전도지원금 1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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