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회장 오범열 목사

전국호남협의회 총회 및 당선자 감사예배에서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이상복 목사(왼쪽부터), 총회장 소강석 목사, 신임 대표회장 오범열 목사가 축하를 받으며 교회를 세우고 지키는 호남인이 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전국호남협의회 총회 및 당선자 감사예배에서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이상복 목사(왼쪽부터), 총회장 소강석 목사, 신임 대표회장 오범열 목사가 축하를 받으며 교회를 세우고 지키는 호남인이 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전국호남협의회가 10월 22일 성산교회(오범열 목사)에서 정기총회 및 당선인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신임회장으로 선임된 오범열 목사는 “현재 우리는 위기의 시대를 걷고 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위기는 기회가 된다”면서 “전국호남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상복 목사 인도로 드린 예배는 이재천 장로 기도, 새에덴교회 김문기 장로 특송, 총회장 소강석 목사 설교, 증경총회장 서기행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소 목사는 “코로나19는 교회 예배를 초토화시켰다. 비대면으로 공간의 권위가 사라졌다”고 우려하면서 “이런 때일수록 말씀으로,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교회를 만들자”고 권면했다. 그는 이어 “세상은 부족공동체로 가고 있지만 교회는 분열공동체로 변질되고 있다”면서 “전국호남협의회가 영적공동체, 비전공동체가 되어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교회를 세우는 사명자가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

기도와 간구의 시간도 있었다. 참석자들은 △국가와 민족과 사회(코로나19) 문제 해결을 위해(이기봉 목사) △총회와 교단을 위해(서현수 목사) △전국호남협의회를 위해(서만종 목사) △전국장로회를 위해(김기주 장로) 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증경총회장 김삼봉 목사를 비롯해 부총회장 배광식 목사,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 최우식 목사, 서홍종 목사, 민찬기 목사, 문세춘 목사, 남상훈 장로가 총회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어 호남인 당선자 축하 시간이 진행됐다. 총회장 소강석 목사를 위시로 장로부총회장 송병원 장로, 총회회계 박석만 장로, 사무총장 이은철 목사, 교회자립개발원장 이상복 목사 등 총회임원, 기관장, 상비부장들이 축하를 받았다.

한편 규약을 개정해 수석실무회장 제도를 도입했으며, 재정 확충과 정회원 확대를 도모했다. 오범열 목사는 “호남인들은 각종 은사가 충만하다. 모래알이 합쳐져 벽돌을 만들고, 그 벽돌이 성전을 만드는 것처럼 전국호남협의회를 중심으로 힘을 발휘하여 하나가 되는 일에 매진하겠다. 그래서 교회와 총회를 잘 섬기는 기초가 되겠다”고 말했다.

오범열 목사는 현재 중부협의회 차기 대표회장, 경기도 성시운동본부 대표회장, 사단법인 남포월드협의회 총재를 맡고 있다.

▲명예회장:이상복 목사 대표회장:오범열 목사 상임회장:한기승 목사 오광춘 장로 수석실무회장:민찬기 목사 상임총무:이규섭 목사 상임부총무:서만종·조승호 목사 서기:김홍재 목사 부서기:서현수 목사 회록서기:정신길 목사 부회록서기:채복남 목사 회계:박영수 장로 부회계:태준호 장로.

전국호남협의회 신구 임원진과 총회 중진들이 교회를 세우고 지키는 사역에 매진할 것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호남협의회 신구 임원진과 총회 중진들이 교회를 세우고 지키는 사역에 매진할 것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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