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군선교 기관을 연합체로 만는 일에 진력"

총회 군목부장에 최상호 목사(서울노회·신현교회)가 선출됐다.

군목부는 10월 22일 총회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전임자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군목부장에 최상호 목사를 선출했다.

총회임원회 결의에 따라 전체회의를 소집한 총회서기 김한성 목사는 개회예배에서 “군목부에 진통이 있었지만 딛고 일어서면 총회를 살리고 군선교 현장을 살리는 역사가 있을 줄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위임 포함 군목부원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된 전체회의에서 군목부장 선임 안건을 다뤘다. 군목부원들은 전 군목부장의 유고로 전체회의 참석자 중 2인을 후보자로 추천해 무기명투표로 군목부장을 선출하기로 하고, 결과에 재론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최상호 목사와 김병우 목사가 군목부장 후보로 추천받은 가운데 진행된 투표에서, 최상호 목사가 군목부장에 선출됐다.

최상호 목사는 “저를 군목부장으로 세우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총회에 큰 덕이 되고 군목 섬김 활동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면서, “특히 이번 회기에는 군선교 4개 기관을 연합체로 만드는 중요한 과제를 안고 있는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잘 마무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군목부는 부장 최상호 목사와 더불어 서기 이돈필 목사, 회계 이대봉 장로, 총무 이인순 장로로 임원진을 구성했다.

총회임원회(총회장:소강석 목사)는 군목부 전체회의 결과를 차기 임원회에서 보고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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