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내전인치유선교센터(대표:이박행 목사)가 암환자들을 위한 김치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전남 보성 천봉산에서 암을 비롯한 난치병 치유사역을 전개하며 유황절임김치를 개발한 복내전인치유센터는 최근 지역주민들과 ‘복내마을영농조합법인’이라는 이름의 마을기업을 결성해, ‘최금옥김치’라는 브랜드로 자체 재배한 배추를 활용한 김치상품을 생산·판매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식품산업연구센터의 기술지원을 받아 ‘보성녹차김치’라는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면서, 이를 암환자들과 나누고자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나눔 행사는 암 환우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인당 보성녹차김치 5kg씩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이박행 목사는 보성녹차김치 개발로 전라남도로부터 제5회 미래전남혁신리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박행 목사는 “자가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해진 코로나시대에 생명을 살리는 먹거리로 암 환우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치를 제공받고 싶은 희망자는 암 환자 본인이나 지인이 각자 사연과 연락처를 기록해 11월 20일까지 복내전인치유선교센터 이메일(boknaetown@hanmail.net)로 보내면, 센터에서 자체 심사를 거쳐 수혜자를 최종선정한 후 홈페이지에 결과를 발표한다.
문의 (061)853-7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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