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군선교사회 총회 … 회장 육심태 목사

총회군선교회 신임회장 육심태 목사가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총회군선교회 신임회장 육심태 목사가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총회군선교사회는 제15차 정기총회를 10월 15일 종로5가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에서 열고, 육심태 목사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하는 등 새 임원진을 구성했다.

회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한 정기총회에서 군선교 일선에서 사역하는 군선교사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청년을 살리고 교회를 살리는 주의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개회예배에서 ‘그리스도 중심적 선교’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한 오정호 목사는 “우리의 사역은 그리스도 안에서 십자가로 승리하고,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사역은 실패가 없다. 따라서 군선교사들은 그리스도의 복음 진리로 젊은이들을 사로잡아야 할 것”이라며, “예수님의 복음을 통해 청년들을 살리는 군선교사들이 되고, 나아가 화목하고 동역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총회군선교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아울러 총회군선교회 사무총장 황성준 목사와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는 축사를 전하여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어 열린 정기총회에서 직전 부회장 육심태 목사(관서노회·늘푸른교회)가 제15대 회장에 추대됐다. 또한 군선교사회는 부회장에 단독 출마한 한영호 목사(서울노회·푸른성림교회)가 선출했고, 총무 임훈진 목사, 서기 송우재 목사, 회계 안요한 목사로 새 임원진을 조각했다.

신임회장 육심태 목사는 “오늘 이 자리에 있기까지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동역자 군선교사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 1년, 회원들과 함께하며 아껴주는 군선교사회가 되겠다. 회원들을 세우는 군선교사회, 군목단과 공동사업을 추진하며 군선교의 힘을 결집시키는 군선교사회, 코로나19 시대에 군선교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는 군선교사회로 세우도록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군선교사회는 ‘임원을 5인으로 7인으로 증원’하는 회칙 개정을 논의했으나, 회원 3분의 2의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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