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원ㆍ양성수 장로부총회장 후보로 파회 전 선거 진행키로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이승희 목사·이하 선관위)가 주관한 임원 선거에서는 소강석 목사가 총회장에 단독출마해 투표 없이 제105회 총회장으로 당선됐다.

목사부총회장 배광식 목사(대암교회), 서기 김한성 목사(성산교회), 회록서기 정계규 목사(사천교회), 회계 박석만 장로(풍성한교회), 부서기 허은 목사(부산동현교회), 부회계 홍석환 장로(강북성산교회) 역시 각각 단독출마해 투표 없이 당선됐다. 부회록서기 선거에서는 이종철 목사(두란노교회)가 711표를 얻어, 660표에 그친 신규식 목사(새샘교회)를 제치고 부회록서기에 당선됐다.

장로부총회장 선거는 우여곡절 끝에 후보에서 제외됐던 송병원 장로(늘사랑교회)와 양성수 장로(신현교회)(무순) 경선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총회에서는 선거규정에 따라 서울서북지역 총회실행위원회에서 후보를 추천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여러 가지 여건을 감안해 두 후보가 선거 절차와 결과에 승복한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쓰는 조건으로 파회 전에 두 후보를 대상으로 선거를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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