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부장 박춘근 목사가 감사부원 개인의 일탈 행동에 대해 공개 사과 했다.

9월 7일 총회회관에서 열린 감사부 임원회에서 박춘근 부장은 회의진행에 앞서 “감사부는 특정인에게 참관 내지는 개입을 결의하거나 지시한 적이 없었음에도 감사부에서 팀장을 맡고 있는 최아무개 목사가 감사와 관련된 노회에 개인적으로 가서 부당한 행위를 한 일이 있었다”고 말문을 연 뒤, “감사부를 대표해 경남노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경남노회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공개사과와 관련해 박춘근 목사는 “감사부는 감사로 말해야 한다. 감사부원 개개인의 불법 부당한 처신으로 혼란을 초래하는 일이 재발해서는 안 된다는 본보기를 보이고자 공식적으로 사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 감사부는 은급재단의 정기감사를 정리하면서 은급재단에 법인이사 유OO 목사에 대해 해임처리를 요청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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