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주일학교 회장 박인규 장로 취임...비대면 온라인 교육사역 강화 포부 밝혀

전국주일학교연합회 제66회기 회장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신임회장 박인규 장로(오른쪽)와 명예회장 김삼수 장로(왼쪽)가 주일학교의 부흥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전국주일학교연합회 제66회기 회장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신임회장 박인규 장로(오른쪽)와 명예회장 김삼수 장로(왼쪽)가 주일학교의 부흥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전국주일학교연합회(회장:박인규 장로)가 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리고 새 회기에 코로나19라는 고난 속에 주일학교를 되살리는 일에 더욱 힘쓰기로 다짐했다.

전국주일학교연합회는 9월 1일 총회회관에서 제66회기 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라 감사예배에는 전국주교 임원과 회원 등 최소인원만이 참석해 전현직 임원들을 격려했다.

전 회기 회장으로 섬겼던 김삼수 장로는 “다음세대를 세우는 디딤돌이 되겠다는 각오로 전국주일학교연합회를 이끌어 온 한 회기가 쏜살같이 지나갔다”고 소회를 밝히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이 시기에 다음세대를 살리기 위해서는 오직 하나님의 가르침에 따라 기도하는 일뿐이니, 더욱 열심히 기도함으로 전국주일학교연합회를 잘 이끌어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66회기 회장으로 전국주교를 이끌어 나갈 박인규 장로(부천삼락교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전국주일학교연합회를 이끌어야 해 짐이 무겁지만, 하나님은 살아계시기에 그 길을 능히 열어주실 것을 확신한다”며 “전국주일학교연합회가 66회기에 이르도록 눈물과 기도로 사역해주신 증경회장들의 전통과 역사를 이어받되, 동시에 시대의 변화 요구도 개척하며 걸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전국주일학교연합회는 박 장로의 지휘 하에 유튜브 채널의 법인 등기를 마쳤고, 다음세대 교육을 위한 방송을 송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 박 장로는 “전국의 모든 미자립교회와 자체적으로 비대면 교육 사역을 감당할 수 없는 교회에 교육 자료 공급해서 가정에서부터 하나님 말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 일을 위해 특별히 전국주교 임원들께서 이 어려운 시대를 새로운 개척자 정신으로 함께 이끌어가는 일에 동참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이취임 감사예배는 수석부회장 손근식 장로 인도로 부회장 김명식 장로 기도, 김신웅 목사(부천삼락교회) ‘나의 택한 그릇’ 제목의 설교, 이재영 장로 배만석 목사 격려사, 총회총무 최우식 목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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