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김수읍 목사·이하 한장총)가 8월 29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이주민 찬양대회를 열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주민들을 위로했다.

대표회장 김수읍 목사는 대회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당하는 것은 다문화 가족들도 마찬가지”라며 “이주민들이 찬양대회를 통해 주님께 위로 받고 새 힘을 얻어 모든 환경을 이겨내는 승리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되신 여러분들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셔서 귀한 자리에 함께 한 행복한 자들”임을 선포했다. 설교를 맡은 한장총 상임회장 김종준 목사(예장합동 총회장) 역시 “외로운 타국에서 어려운 타향살이를 하는 이주민 여러분들이 찬양으로 문제를 해결 받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찬양대회는 참석자를 40여 명으로 제한하고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열렸으며, 이주민들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찬양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사랑상:크리스틴이(나이지리아) 소망상:마조리(필리핀) 믿음상:마크리트(에티오피아) 인기상:에케추카(나이지리아) 화평상:제니퍼(남아공), 저시(필리핀), 응중에(카메룬), 도시아(아이티), 에벨이(나이지리아).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