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회록서기ㆍ고시부장 ㆍ총회총무 기호 확정
추가 등록 상비부장 후보 확정...문자투표 시연
임원ㆍ기관장 입후보자 심의 연장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이승희 목사·이하 선관위)가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비대면으로 기호추첨을 했다. 선관위는 8월 27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제12차 전체회의를 열고, 부회록서기 후보, 고시부장 후보, 총회총무 후보들의 동의를 얻어 화상통화와 문자를 이용해 기호추첨을 했다. 

기호추첨 결과 부회록서기 후보 기호는 신규식 목사가 기호 1번, 이종철 목사가 기호 2번으로 선거를 치른다. 고시부장 후보는 정상목 목사가 기호 1번, 김상현 목사가 기호 2번으로 나서며, 총회총무 후보로는 김정호 목사가 기호 1번, 고영기 목사가 기호 2번으로 나선다.

상비부장 후보로 추가 등록한 입후보자들에 대한 심의 건도 확인하고,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은급부장 후보로는 라상기 목사(정읍시민교회·전북서노회), 순교자기념사업부장 후보로는 김영식 장로(익산서두교회·군산남노회), 농어촌부장 후보로는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서대전노회)가 최종 확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문자 투표 건과 관련해서는, 해당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선거관리위원들이 직접 시연을 했으며, 9월 3일 GMS 총회 때 문자 투표를 시행키로 했다. 

관심을 모으는 임원과 기관장 입후보자 심의와 관련해서는 최근 고발장들이 추가로 들어온 것을 감안해, 후보 심의를 연장키로 했다. 심의가 진행 중인 입후보자는 목사부총회장 입후보자 배광식 목사, 장로부총회장 입후보자 송병원 장로 양성수 장로, 기독신문 이사장 입후보자 석찬영 목사 등이다. 

이외 후보에서 탈락된 남태섭 목사와 최무룡 장로가 재심을 요청해, 심의분과에서 심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