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교회사역연구소 사역자들이 간경화로 쓰러진 송기만 목사의 아내 박성자 사모에게 성금을 전달하며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
농어촌교회사역연구소 사역자들이 간경화로 쓰러진 송기만 목사의 아내 박성자 사모에게 성금을 전달하며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

은퇴를 앞두고 산골교회 예배당 건축에 동분서주하다 간경화가 악화돼 쓰러진 보성 이동교회 송기만 목사의 사연이 본지(기독신문 제2256호)를 통해 소개되자, 수원신학교 농어촌교회사역연구소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농어촌교회사역연구소 대표인 오병옥 목사와 이의효 목사 등은 8월 10일 송 목사가 입원 중인 순천한국병원을 찾아가 문안했다.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환자와 직접 대면하지는 못했지만, 아내 박성자 사모와 만나 병세를 전해 듣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연구소에서 마련한 100만원과, 오병옥 목사가 원로목사로 섬기는 수원 송원교회(조경래 목사)에서 마련한 100만원 등 200만원을 치료 후원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이의효 목사는 “평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충성스럽게 사역하시는 목사님으로 익히 알고 있어, 병세가 위중하시다는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동역자들과 함께 찾아왔다”면서 “속히 쾌유하셔서 목회현장에 복귀하시기를 소망한다”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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