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으로 교단 바르게 만들어 가겠다"

신현교회 양성수 장로가 제105회 총회 장로부총회장 후보로 추천됐다.

서울노회(노회장:허세영 목사)는 7월 10일 신현교회(최상호 목사)에서 제97회 1치 임시회를 열고 양성수 장로를 제105회 총회 장로부총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양성수 장로는 “총회의 다양한 섬김을 바탕으로 교단을 바르게 하고, 새롭게 만들어 가는 청지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양성수 장로는 1980년 2월 신현교회를 출석하며 서울노회에 소속됐다. 특히 1995년 9월 당시 신현교회 당회장이던 정석홍 목사가 제80회 총회에서 총회장으로 선출되면서 총회를 직간접적으로 봉사하기 시작했다. 양 장로는 이때부터 ‘섬김’이라는 성품으로 뼛속 깊이 새겨왔다.

이어 2003년 2월 장로장립을 받으면서는 본격적인 사역을 시작했다. 서울노회주일학교연합회, 서울노회남전도회연합회, 서울노회장로회에서 회장으로 섬겼다. 노회뿐만 아니라 연합회와 총회 사역도 활발했다. 전국남전도회연합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서울지구장로회연합회와 전국장로회연합회에서 임원으로 섬겼다. 특히 제100회 총회 부회계에 이어 제101회 총회 회계를 역임하면서 거대 교단의 재정을 올바르게 섬긴 인물로 평가를 받았다.

노회와 교단에서 여러 가지 중책을 맡아온 양성수 장로는 주위에서 ‘외유내강’ 인물로 통한다. 그는 평소 입버릇처럼 “화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모든 사역을 부드럽게 처리해 간다. 하지만 꼭 필요한 때는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한다는 평가다.

부총회장 직무에 대한 생각 또한 그간의 행보와 별반 다르지 않다. 당선이 된다면 총회임원회뿐만 아니라 교단 전체적으로 화합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신현교회 정석홍 최상호 목사와 서울노회를 통해 배운 섬김의 도를 실천하겠다는 다짐이다.

장로부총회장으로 추천을 받은 양성수 장로는 “후보로 추천을 해 준 서울노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서울노회와 총회를 더욱 잘 섬기는 종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노회장 허세영 목사 인도로 드린 서울노회 제97회 1차 임시회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최영환 장로 기도, 허세영 목사 설교, 증경노회장 김봉수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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