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서노회회관 개관식에서 노회장 탁귀진 목사가 인사하고 있다.
전서노회회관 개관식에서 노회장 탁귀진 목사가 인사하고 있다.

전서노회(노회장:탁귀진 목사)가 정읍시 수성동에 노회회관을 마련하고, 노회원들과 산하기관 임역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6월 26일 개관식을 가졌다.

정읍시 수성4로 13번지에 위치한 노회회관은 전체 3층 건물 중 2층을 세미나실로, 3층을 사무실과 회의실로 사용하게 된다. 건물 1층은 향후 정비를 통해 노회원들의 친교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전서노회는 독립된 노회회관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지난해 제105회기 1차 임시회에서 그 동안 마련해 둔 적립금으로 노회회관을 마련하기로 결의하고 건축위원회(위원장:이삼규 목사)를 구성한 바 있다.

이에 건축위원회에서는 해당 건물의 매입과 리모델링 작업을 마무리하고 올해 4월 10일 등기이전을 완료한 바 있다. 건물 구입과 주차장 대지 구입, 그리고 리모델링 및 집기구입 등으로 재정은 총 4억7000여 만원이 소요되었다.

건축위원장 이삼규 목사 사회로 시작된 개관식은 부노회장 양용두 장로 기도, 직전노회장 임병록 목사 ‘솔로몬의 성전봉헌’ 제하의 설교, 증경노회장 김문갑 목사 축사, 건축위원회 서기 이종열 목사 경과보고, 노회장 탁귀진 목사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임병록 목사는 설교를 통해 “전국적인 모범 노회로 이름을 알려온 전서노회에 회관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우리에게 주신 복으로 말미암아 더욱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여 드리고, 산하 교회들을 열심히 섬기는 노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노회장 탁귀진 목사는 인사말에서 추진위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노회의 발전을 도모하고 여러 교회들과 다음세대를 돌보는 요람으로 잘 활용하겠다”고 밝히고, 리모델링 작업에 애쓴 김명오 장로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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