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현장 인터뷰
최다인원 참석한 대구중노회

대구중노회 30명의 목사장로들은 코로나19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은 대구와 지역교회의 회복을 기도하기 위해 먼 거리를 달려왔다.
대구중노회 30명의 목사장로들은 코로나19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은 대구와 지역교회의 회복을 기도하기 위해 먼 거리를 달려왔다.

이번 기도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예년의 3분의 1 규모로 축소됐지만, 그럼에도 전국에서 기도의 열정을 품은 1200여 목사·장로들이 참석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은 대구지역의 대구중노회(노회장:박춘근 목사)에서는 가장 많은 서른 명이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대구동부교회(김서택 목사)는 무려 21명의 장로들이 등록했다.

대구동부교회 이상성 원로장로는 “어려운 시기지만 지금이야말로 기드온의 300용사,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7000명처럼 함께 모여 회개의 기도를 드려야 할 때”라며 “기도하라고 세워주신 직분인 만큼 와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서 꾸준히 전국목사장로기도회에 참석해왔다는 봉덕교회(박성순 목사) 오길수 원로장로는 이번 기도회에서 오히려 예년에 비해 더 뜨거운 기도의 열기를 느꼈다고 밝혔다. 오 장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셔서 회복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