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칼럼] 코로나 이후 다음세대를 고민하다③ 4차산업혁명시대와 기독다음세대
[교육칼럼] 코로나 이후 다음세대를 고민하다③ 4차산업혁명시대와 기독다음세대
권순웅 목사(다음세대부흥운동 본부장·주다산교회)
  • 이미영 기자
  • 승인 2020.06.16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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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부흥운동본부

권순웅 목사(다음세대부흥운동 본부장·주다산교회)
권순웅 목사(다음세대부흥운동 본부장·주다산교회)

<트렌드 코리아 2020>에서 김난도 교수팀은 10가지 트랜드를 제시했다. 그 때는 2019년 말이었기에 코로나19는 예상도 못했다. 그런데 우연이라 할까, 트렌드가 맞아 떨어졌다. 그 중에서도 몇 가지는 심각하게 적중했다.

먼저 ‘멀티 페르소나’ 즉 다양한 가면을 쓴 인생이다. 지금 모두가 마스크를 끼고 있으니 가면 인생이 아닌가? 또한 ‘라스트핏 이코노미’ 즉 배송이 문 앞에 이루어지는 시대라 했는데 택배와 배달 문화가 되지 않았는가?

이런 것들을 ‘스트리밍 라이프’라 말한다. 즉 공유 사회라는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예배가 스트리밍으로 실시간 중계, 공유가 되고 있지 않는가? 이것은 코로나가 오기 전에 예상한 일인데 코로나가 오게 되었을 때 더 가속화가 된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오게 된 언컨택트, 즉 비대면 사회도 이미 코로나19 전에 시작된 문화라는 것이다. 예를 든다면 혼밥 문화 등이다. 나홀로의 삶을 문화화 한 것이다. 그렇게 볼 때 4차 산업혁명시대도 동일하다.

코로나19 이전에 이 시대의 뜨거운 화두가 4차산업혁명시대이다. 코로나19가 오고 난 뒤에는 4차산업혁명시대가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AI 인공지능은 바이러스 시대의 효과적인 의료인 및 각종 서비스 요원의 대체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거기에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반한다면 그 시장은 거의 폭발적이다. 4차산업혁명시대를 앞두고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시대라고 명명한다. 코로나19가 오고 난 뒤에는 더욱 경험하지 못한 시대인 것이다. 이에 4차산업혁명시대 기독다음세대에 대해 몇 가지 방향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첫째, 교회 주일학교 중심에서 교회, 가정, 학교의 트로이카 기독 양육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교회는 시간과 공간의 많은 것을 손해 보게 되었다. 교육의 장이 무너지게 된 것이다. 반면에 가정이란 시간과 공간을 확보하게 되었다. 학교 교육은 온라인으로 전환하면서 가정을 학교의 대체 장소로만 보았지 가정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교육의 장으로서 접근하지 못했다. 교회도 그렇지 않았나 보여진다. 교회나 학교 모두가 코로나 종식만 기다리고 있는 형국에 가정을 전염병 피난처, 임시 도피처 정도로만 여기지 않았냐는 것이다. 사실 교회와 함께 가정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기독 교육의 본질적 장이다. 고도 산업사회에 접어들면서 가정을 잃어버린 것이다. 이번 코로나19를 통해 가정이 많은 기회를 부여받은 것이다. 그러나 기독 부모조차 준비가 되지 못하여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필자의 교회에서는 코로나19가 오고 난 뒤에 다음세대를 위해 몇 가지를 진행했다. 하나는 스파크 3운동이다. 매일 가정에서 성경 3장, 찬송 3장, 기도 3회, 전도 3회를 하는 것이다. 온 가족이 진행하며 다음세대가 그 중심에 있다. 또 하나는 4차산업혁명시대와 토크쇼를 수요일 저녁 기도회 때 진행한 것이다. 다음세대에게 4차산업혁명시대에 성경적 세계관을 심어주고 이 시대의 선도자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는 비전 제시인 것이다.

둘째, 다음세대의 기독 제자화이다. 주일학교의 양적 성장도 필요하다. 계속해야 된다. 그러나 4차산업혁명시대가 오면 다음세대는 강력한 세속사회의 반기독교적 문화를 만나게 된다. 즉, ‘하나님이 어디 있나?’ 가상세계는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다. 인공지능 로봇 기술을 발전시켜 불사의 존재가 되게 하고, 삶의 문제는 하나님이 아니라 기술이 해결해 준다. 세상의 종말은 테크노피아가 될 것이다. 각 교회마다 기독대안학교의 설립을 통해 성경적 세계관에 기초한 4차산업혁명시대에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선도자를 배출해야 한다. 그들을 기독 제자화로 세워야 한다. 알곡 성도로 키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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