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주요인 신천지 대구ㆍ경북지역 근거지 공개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2월 21일 오후 4시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04명이다. 특히 이중 70%가 넘는 144명은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144명 중 대다수는 신천지대구교회 신도이고, 그 외 확진자 명단에는 이들 신도의 가족과 접촉자 그리고 신천지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타지역 신천지 신도가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천지대구교회를 폐쇄하고 신도 9000여 명에 대한 전수조사에 돌입했다. 하지만 신천지교회만 폐쇄하고 신도들의 감염 여부만 조사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적잖은 신천지 신도가 교회에 출석하면서 동시에, 미혹된 일반인과 예비 신도를 교육하는 신천지 센터와 복음방의 강사나 전도사 등으로 활동하기 때문이다. 또한 신도 중 일부는 위장교회의 목사와 전도사로 활동 중이다.

따라서 신천지 교회와 더불어 센터, 복음방, 위장교회의 방역 및 폐쇄 조치도 필요하다. 이에 본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국민 안전을 위해 대구·경북지역의 신천지 다대오지파 산하 교회, 센터, 복음방, 위장교회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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