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신학 서적] 변하는 세상 영원한 복음 ... 당신을 위한 디도서
[새로나온 신학 서적] 변하는 세상 영원한 복음 ... 당신을 위한 디도서
  • 노충헌 기자
  • 승인 2020.02.25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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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는 세상 영원한 복음> (권수경/SFC)

서울대와 고신대원을 졸업하고 예일대에서 종교학박사를 받은 권수경 교수가 한국교회를 대상으로 한 강의를 엮었다. 강의의 내용은 크게 세 영역으로 나뉜다. 첫째는 변화의 문제를 주제로, 우리 시대의 전반적인 사상, 특히 그 중심에 있는 포스트모더니즘을 살폈다. 둘째 과학기술과 영적 싸움이다. 우리의 삶을 뒤집어놓고 있는 소위 4차 산업혁명의 도전을 다뤘다. 놀랍도록 정교해진 진화론이 우리 신앙과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또 교회는 어떤 방식으로 대응해야 하는지 등을 주로 설명했다. 셋째 우리 시대의 사상적 대립 문제를 논의했다. 저자는 요즘 나는 진보, 나는 보수 하면서 많이들 갈라져 싸운다면서 이게 얼마나 어이없는 싸움인지, 또 이런 엉터리 싸움 때문에 우리가 시작조차 목 하고 있는 진짜 사움은 무엇인지 성경과 사회를 분석하면서 찾아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저자는 이러한 세 가지 주제는 우리 시대를 대표한다는 점 외에 오늘날 청년들을 교회에서 떠나게 만드는 요소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면서 세 가지 주제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한국교회의 장래가 결정된다고 지적했다.

 

<그리스도론의 미래> (김동건/대한기독교서회)

지난해 영어판으로 출간돼 세계 신학계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서적으로 한국상황에 맞게 다듬고 보완했다. 평생 그리스도론을 연구해온 그리스도론의 대가 김동건 교수(영남신대)의 이 책은 북미 최대 출판사 중 하나인 로만 앤 리틀필드가 학술적 가치가 높은 책들을 선별해서 시리즈로 내고 있는 프로젝트에 포함되어 미국과 영국에서 동시 출판됐다. 이 책은 그리스도론의 전통적 주제를 새롭게 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주적 그리스도론, 만인구원론, 과학적 결정론 등 현재 우리 시대가 마주하고 있는, 혹은 앞으로 마주하게 될 새로운 그리스도론의 주제들을 다루며, 그 주제들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제시했다. 이 책은 전체 2, 12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전통적인 그리스도론과 연관된 5개의 핵심 주제(그리스도론의 방법론, 성육신 신학과 전망, 우주적 그리스도와 역사적 예수의 조화 유형, 구원론의 쟁점들, 구원:하나님의 은혜인가, 인간의 협력인가?)를 다룬다. 2부는 그리스도론의 이슈들과 연관된 7개의 주제(그리스도의 개방된 제자도, 다원성 시대의 그리스도, 역사와 탈역사 사이의 그리스도, 공적 영역의 그리스도, 포괄적 그리스도론의 쇠퇴와 사적 그리스도론의 등장, 과학적 결정론과 그리스도, 지구인의 그리스도)를 설명했다.

 

<용서 그 불편함에 관하여> (방정열/세움북스)

용서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기독교인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용서하기는 쉽지 않고 우리에겐 불편하고 어렵게 다가온다. 이 책은 그런 고민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대안을 제시한다. 저자는 용서라는 것이 불편한 것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성경이 말하는 참 용서의 길을 제시한다. 용서는 단순히 무조건적으로 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 책은 무조건적 용서나 조건적 용서 중 하나의 극단으로 가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용서가 쉽지 않고 그 의미와 실천에 대해서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여러 가지 성경 이야기와 주기도문을 통해서 용서의 성경적 의미와 십자가를 통한 묵상을 제시한다. 저자는 백석대신대원을 졸업했으며 미 트리니티신대원에서 저명한 구약학자 벤게메렌의 지도 아래 구약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당신을 위한 디도서> (팀 체스터/두란노)

영국 복음주의 진영이 주목하는 차세대 지도자이며 운동가인 팀체스터 목사(보로우브리지 그레이스교회)의 디도서 강해다. 디도서는 3장으로 이뤄진 짧은 성경이지만 사도바울이 그레데 섬을 목회하는 디도에게 보낸 목회서신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바울은 디도에게 거짓 교사들에게 맞서기 위하여 복음 중심의 리더들을 임명하고 그들로 하여금 복음으로 교인들을 격려하고 훈계하라고 조언했다. 또 복음이 매일의 삶 가운데 중심이 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교회가 선교적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인을 살리고 교회를 견고하게 하는 지혜와 선교적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는 비전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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