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9일

동성애의 폐해를 알리고 낙태 및 중독을 예방하는 백만국민대회가 2월 29일 서울시의회 앞에서 열린다. 백만국민대회준비위원회(대회장:류정호 목사)는 1월 7일 서울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행사에 한국교회가 동참해줄 것을 독려했다.

2015년부터 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로 모였던 한국교회는 이번에 낙태 및 중독 예방까지 그 범위를 확대한다. 준비위원회 측은 “차별금지법으로부터 신앙적 자유를, 낙태합법화로부터 생명 존중을, 중독으로부터 우리의 건강을 지켜내기 위한 국민대회”라며 “한국교회 성도들의 단호한 결의를 보여줄 수 있는 이 자리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백만국민대회는 크게 제1부 한국교회 연합기도회, 제2부 백만국민대회·천만서명운동, 제3부 사랑행진(퍼레이드)로 진행한다. 설교자는 아직 미정이며, 강사로는 길원평 교수 조영길 변호사 이용희 교수 염안섭 원장 이명진 소장 등이 나선다. 같은 시간 서울광장에서는 ‘레알사랑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청소년 및 청년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백만국민대회 대회장 류정호 목사(기성 총회장)는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한국교회가 기도해야 할 때”라며 “성경적 가치를 지키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자”고 말했다.

한편 차별금지법 및 낙태 반대를 위한 천만서명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계속 진행 중이다. 홈페이지(www.차금반.com)에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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