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 재정 청원 건 등 지난 회기 결의 무시

재정부(부장:이대봉 장로)가 12월 26일 총회회관에서 임원회를 열고 103회기의 결의사항을 이행하지 않겠다며 총회임원회로 안건을 돌려보냈다. 해당 사안은 2019년 8월 16일 재정부에서 결의한 ‘기독신문 재정 청원의 건은 1억 원을 지원하되 총회유지재단 차용금 변제조건으로 지원 허락하기로 하다’(제104회 총회보고서 257p) 이다.

재정부장 이대봉 장로는 “기독신문에 돈 주기로 결의한 적 없다”며 지난 회기 재정부의 결의를 무시했다. 보고서에 기록된 결의사항에 관한 확인을 요청하자 “그런 적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12월 12일 있었던 임원회 당시에도 재정부는 해당 사안을 보류하기로 했다. 결국 26일 회의에서 임원들은 더 이상 해당 안건을 다루지 않기로 결의하고 총회 임원회로 이첩했다.

해당 사안 이외에도 재정부는 상비부 안건에 대해 결의했다. ▲규칙부 예산 추경 500만원 지급 ▲고시부 강도사 문제집 제작 요청에 1000만원 지급 ▲정년연구위원회 여론조사 1회분을 위한 300만원 지급 ▲교육부 재편집 출간 건은 105회기에 준비하는 것으로 하여 기각 ▲WRF 세계대회는 교단에서 감당해야 할 비용이 있는지 알아보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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