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을 모티브로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를 드러내는 작품을 내놓은 양경모 화가의 네 번째 개인전 ‘바라봄’.
구름을 모티브로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를 드러내는 작품을 내놓은 양경모 화가의 네 번째 개인전 ‘바라봄’.

양림동선교역사마을을 무대로 작품 활동을 해온 양경모 화가의 네 번째 개인전이 10월 3일 광주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에서 열렸다.

‘바라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그동안 ‘빛’ ‘성탄절’ 등 신앙과 역사 속에서 작품의 모티브를 찾아온 작가가 새롭게 탐구를 시작한 ‘구름’이 대표 소재로 등장했다.

“성경에는 구름이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거나, 다시 오실 주님의 영광으로 나타나기도 하지요. 화폭 안에 구름을 본격적으로 다루어보기는 저로서도 처음이었기에 작업방식도 생소할 수밖에 없었지만, 나름 신선한 영적 도전을 받는 경험이었습니다.” 현재 옛 헌틀리(한국명 허철선) 선교사 사택에서 작업실을 운영하며, 다양한 기독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양경모 화가는 앞으로도 성경과 선교에 방점을 둔 작품세계를 추구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10월 15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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