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결정 과정 성숙함에 놀라”

 

“‘중요한 봉사’를 했다는 생각이 들어 굉장히 기분 좋았습니다”

제104회 총회 전자투표 진행요원으로 섬긴 김창엽 목사(꽃동산교회)의 소감이다. 김 목사는 총대는 아니지만 총회에서 전자투표 진행요원으로 봉사할 수 있었다는 점에 감사했다.

그는 새로 도입된 전자투표 시스템이 이번 총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것 같다고 전했다. “전자투표가 의사결정의 질적 향상에 도움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투표시간이 줄며 토의 기회가 확보되어 보다 질 높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의사결정 과정의 성숙함에 대해서도 놀랐다고 했다. “밖에서는 총회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가 많이 들리는 게 사실이었습니다. 그런데 밖에서 듣는 것보다 실질적 토의가 이뤄지고 총대들이 교회와 총회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봐서 좋았습니다.”

김창엽 목사는 제104회 총회에서 전자투표 진행요원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아 섬긴 4일이 그에게 뿌듯함과 감사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총회가 돌아가는 모습도 보고, 실질적 토의가 이뤄지는 과정을 목격했기에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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