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용 이사장(왼쪽 두번째)과 기독시민운동중앙협의회 관계자들이 4일 필리핀 아키노교회 기공예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수용 이사장(왼쪽 두번째)과 기독시민운동중앙협의회 관계자들이 4일 필리핀 아키노교회 기공예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독시민운동중앙협의회(이사장:최수용 장로)가 필리핀에서 활발한 선교 활동을 전개했다.

이사장 최수용 장로를 비롯해 협의회 관계자들은 6월 3일부터 6일까지 필리핀을 방문했다. 협의회는 4일 탈락시 앙헬레스 마을에 70평 규모의 아키노교회 개척 기공예배를 드렸다. 기공예배는 최수용 장로가 인도했으며, 김오용 목사(동일로교회)가 설교자로 나서 “하나님의 성전이 계획된 기간에 차질 없이 건축되길 바라며, 장차 아키노교회를 통해 복음을 듣고 구원받는 자들이 많아지길 기원한다”고 권면했다. 이외 기공예배는 김재열 장로 기도, 장훈길 장로(상임이사) 성경봉독, 이재영 장로(이사)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5일에는 필리핀 연무대교회에서 영성집회를 가진 다음 90명의 성도들에게 세례를 베풀었다. 김오용 목사는 세례에 앞서 “세례 받는 자들에게 주님께서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실 것이며, 주 안에서 평안과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협의회는 이어 아키노부대(부대장:살라맛 중장)를 방문해, 부대장 집무실에서 환담하고 장병 69명에게 세례를 베풀었다. 세례식에서는 특별히 부대장 살라맛 중장이 아내와 함께 무릎을 꿇고 세례를 받아 의미를 더했다.

3박4일간의 필리핀 선교 일정을 마친 최수용 장로는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세계선교에 더욱 힘쓰는 협의회가 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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