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회 총회가 총신사태 조사처리를 위해 특별위원 15인을 선정하기로 결의했다.

둘째 날 저녁 정치부 중간보고에서 최대 현안인 총신사태를 다뤘다. 총회에 상정된 총신사태 관련 헌의안은 총장과 재단이사 시벌, 용역 동원 진상 조사, 김영우 총장에 협조한 보직 교수 조사, 총신신대원 입시비리 처벌 등 다양했다. 

또한 증경총회장 백남선 목사는 “총신 정관도 복구해야 한다. 총신대에 관선이사가 선임될 예정이지만, 관선이사들을 설득해 총신 정관을 복구하는 한편 사유화를 방지하고 향후 총회의 허락을 받아 정관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총회는 총신대 총장과 재단이사 시벌을 비롯해 총신사태를 조사처리하고 총신 정관 정상화 방안을 마련할 특별위원 15인을 선정키로 결의했다.

단 특별위원 15인 선정은 총회임원회에 맡겨 처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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