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23일 문화광장서

세계 700여 도시와 함께 진행하는 세계음악축제 ‘열린 음악의 날’이 9월 23일 서울에서도 개최된다.

기독시민단체인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와 (사)서울튜티앙상블은 오는 9월 21일과 23일 서울 곳곳에 마련된 문화광장에서 ‘열린 음악의 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열린 음악의 날’은 1982년 프랑스에서 시작한 것으로, 현재 세계 100여 개 국가의 700여 도시에서 진행하고 있다. 한국은 2014년 109번째 참가국으로, 서울이 727번째 참가도시로 가입해 처음 진행했다.

‘열린 음악의 날’은 전문 음악인들과 함께 시민들이 참여하는 축제이다. 장르 악기 연령 국적 등을 초월해 누구나 공연에 참여해 서울 공공장소에서 음악회를 진행할 수 있다.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와 서울튜티앙상블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메세나협회 글랜무어 등의 후원을 받아 현재 공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음악이 주는 안정과 치유의 효과를 환자들에게 전한다. 서울성모병원 중앙대학교병원 한양대병원 등 서울 시내 종합병원에서 21일 음악축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본 행사인 23일은 서울로7017 만리동광장, 건대입구역 청춘 뜨락, 고속터미널역과 선릉역 등 지할철역 예술무대에서 음악회를 진행한다.‘열린 음악의 날’ 관련 정보와 공연참가는 홈페이지(https://nationalmusicday.modoo.a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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