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부흥사협의회(대표회장:김기성 목사, 대표총재:피종진 목사)는 7월 21일 서울 은석교회(박종남 목사)에서 100여 명의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선교대회를 진행했다.1부 예배는 김영석 장로 기도와 특별찬양, 총재 김진웅 목사의 ‘목표가 정해진 사람’이라는 제목의 설교, 대표총재 피종진 목사의 축사와 축도로 진행됐다.이어 대표회장 김기성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2부 선교대회에서는 파송 선교사들의 선교 보고가 진행됐다. 먼저 파라과이 선교사 정금태 목사는 “유치원을 시작해 대학교와 대학원을 세우고 운영하고 있다”며 “공부하기를 열망하는
제주 동홍교회(박창건 목사)의 볼리비아 사랑은 20년 세월 동안 이어지고 있다.그 계기는 2003년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열린 세계선교대회였다. 당시 이 행사의 제주지역준비위원장이었던 박창건 목사는 총회세계선교회(GMS) 안동기 국장으로부터 선교사 부부 한 쌍을 소개받는다. 볼리비아에서 사역하던 김성제 이건화 선교사였다.몇 년 동안 파송교회의 지원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던 두 선교사를 위해 후원을 시작했던 동홍교회는 3년 후 이들을 정식 파송선교사로 임명하고 본격적으로 동역한다. 제주노회(노회장:이수철 목사)도 이때부터 볼리비아선교 후
제9회 횃불한민족디아스포라세계선교대회(대회장:유승현)가 ‘디아스포라, 그 시작’이라는 주제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된다.(재)기독교선교횃불재단(원장:유승현)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디아스포라의 시작은 성경임을 강조하고, 성경의 인물들을 디아스포라 관점에서 다룬다. 특히 설교자들은 아브라함과 모세, 다니엘, 그리고 바울과 예수님을 중심으로 설교한다.강사로는 디아스포라의 삶을 경험했거나 디아스포라로서 현지 한인들과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목회하는 목회자들이 나선다.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 오정현 목
독립운동 최전선, 치료 힘쓰며 일제에 저항10월 한 달은 선물처럼 우리 겨레를 찾아와 진정한 ‘내 편’이 되어주었고, 헌신적인 섬김으로 뜨거운 감동을 안겨주었던 선교사들을 다시 생각하는 연속기획으로 꾸민다.최근 한꺼번에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지정된 3인의 의료선교사들, 한글날에 다시 만나는 호머 헐버트 선교사, 창립 100주년을 맞은 동산의료선교복지회의 기념집 ‘한 알의 밀알 되어’에 등장하는 대구 청라언덕의 선교사들이 그 주인공이다. 국가보훈처(처장:황기철)는 2021년 9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미국북장로교 소속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가 5월 29일 공동의장단 회의를 열고,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직전 사무총장이었던 조용중 선교사(사진)를 KWMC 4대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 KWMC는 1988년부터 매 4년마다 한인세계선교대회(일명 시카고선교대회)를 통해 미주교회와 전 세계 한인 선교운동을 섬겨왔다. KWMC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연기된 제9차 선교대회를 2022년에 개최하기로 하고 자세한 일정도 곧 공고키로 했다.조용중 신임 사무총장은 전 세계 한인선교사들의 네트워크인 한인세계선교사회(KWMF) 사무총장과 회장을 역임했으며
(조다윗/Vision Mission)선교동원가로 청년선교운동에 힘써 온 저자(비전선교단 대표)가 (2018)에 이어 새롭게 펴낸 책이다.저자는 해마다 1000여 명씩 증가하던 한국교회 선교사 파송 숫자가 2015년을 끝으로 정체되고, 또 많은 현장 선교사의 은퇴연령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선교사 수급 문제와 선교유업계승은 한국교회 선교계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고 진단한다.저자가 해법으로 제시하는 것은 차세대 사역자들이다. 한 세대에 걸쳐 2만8000여 명의 현장
2021년 새해도 벌써 두 달이 지났다. 지구촌에 사는 78억 인류는 지금 한 번도 경험하여 보지 못한 삶을 살고 있다. 지난해 초부터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삽시간에 전 세계를 초토화시켰다. 많은 사람들의 예측하듯, 이제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약이 개발되어도 결코 코로나19 이전 시대로 환원이 불가능한 새로운 시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500여 년 전 종교개혁 때도 그랬다. 1517년 종교개혁 이전과 이후 시대로 세상은 확연히 구별됐다. 종교개혁은 인류 역사의 흐름이 바뀌는 순간이었다. 기억해야 할 것은 종교개혁은 곧
〈삿포로의 빛나는 십자가〉 (이수구/좋은씨앗)영적으로 세계 어느 지역보다 척박한 일본, 그중 최북단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25년간 선교의 불을 지펴 온 이수구 선교사의 섬김의 기록이다. 이 선교사는 총신대학교 3학년 재학 중에 예수전도단이 주최한 세계선교대회에 참석해 선교사로 부르심을 받았다. 1990년 국제 OMF 선교사로 일본 삿포로에 파송, 제자훈련을 통한 목회로 개척 단계에 있던 톤덴 그리스도교회와 삿포로 국제그리스도교회를 자립시켰다. 한국에 돌아와서는 2015년부터 일본복음선교회(JEM) 대표로 섬기며 일본선교의 불을 계속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우리나라 150여 개 선교단체들과 교단선교부들의 연합체다. 2021년 1월 12일과 22일 두 차례의 총회를 통해서 신임 강대흥 사무총장이 선발됐다. 이 과정에서 KMMA 거버넌스에 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이 드러났고, 이제는 회원과 이사들 가운데 이 필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다.거버넌스(governance)란 한 단체나 조직의 실제적인 주인이 그 운영의 주체가 되도록 하는 일이다. 사단법인법에 의하면 KWMA의 주체는 회원단체들이다. 그러나 교회신학적 관점으로 보자면 KWMA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1990년대 후반 한국교회에는 미전도종족입양선교라는 프로젝트가 유행했다. 자생적인 교회가 없고 기독교인이 5% 미만인 해외의 종족을 한국의 교회들이 하나씩 품고 자립교회가 세워질 때까지 복음을 전하겠다는 계획이었다.종족입양선교에 참여한 교회들 가운데 1996년 필리핀의 미전도종족인 빌라안 종족을 입양해서 지금까지 25년째 변함없이 사역을 하고 있는 빛의교회(안기성 목사)가 있다. 선교사를 파송하고 교회를 짓고 건축 프로젝트를 하는 일도 귀하지만 한 종족을 택해서 수십년을 변함없이 후원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것이다.올해 들어 빛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김정훈 목사·GMS)는 지난해 설립 20주년 기념 세계선교대회를 연 데 이어, 올해 1월 9일 설립 2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리고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교단선교부로서 세계선교에 앞장 설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올 한 해 GMS가 진행한 사역들을 정리하고 회고한다. 전략적 재배치 진행지난 몇 년 간 중국 선교사들의 비자발적 철수는 GMS의 중요한 이슈였다. GMS는 지난해 이들 비자발적 철수 선교사들을 전략적으로 재배치하기 위한 시행지침을 세운 바 있으며, 올해도 전략적 재배치에 대한 논의와 실
전 세계 한인 선교사들이 내년 7월 한국에 모여 한국 선교를 성찰하고, 세계 선교를 향한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제시한다.2020 한인세계선교사대회가 내년 7월 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포항 한동대학교(총장:장순흥)에서 열린다. 한인세계선교사대회는 초교파 한인 선교사들의 모임인 한인세계선교사회(KWMF)가 4년마다 개최하는 대회로, 한국과 미주를 비롯 전 세계에서 파송된 한인 선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선교 열정을 다지는 자리다. 한인세계선교사대회가 한국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대회는 그동안 미국 시카고 휘튼대학교에
총회세계선교회(GMS)가 2011년 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하며 2020년까지 선교사 5000명 시대를 열겠다고 선포했다. 당시 100개국에서 2100명 선교사가 활동하고 있었고 모든 여건을 감안할 때 결코 공허한 꿈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우리 교단 내 인적 물적 자원이 풍부하고 얼마든지 주의 이름으로 영광의 탑을 쌓을 수 있겠다는 믿음의 고백이었다. 그러나 목표한 10년이 흘러 내년이면 2020년인데 102개국에 현재 2554명이 사역하고 있다. 그동안 퇴직선교사들을 감안하더라도 선교사 450명이 증가한 것이다. 향후 퇴직선교사 증가율
전세계 4738개 미개척·미전도종족 선교를 위해 세계교회 지도자들이 내년 10월 한국에 모인다.내년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인천 필그림교회(김형석 목사)에서 열리는 ‘2020 세계교회 지도자 미전도종족 개척 선교대회’로, 이 자리에는 한국교회를 포함한 세계교회 지도자들과 미전도종족이 몰려 있는 나라의 교회 지도자 등 총 500여 명의 지도자들이 모여 미전도종족 교회 개척을 위한 선교전략과 계획을 협의한다.미개척·미전도종족 선교는 1989년 로잔 마닐라 대회 이후 세계교회의 관심을 받아왔다. 1995년에는 미전도종족 개척 선교의
대다수 선교사들은 은퇴가 두렵다. 정확히 말하면 은퇴 후 한국에 돌아와서 어떻게 의식주를 해결할지가 고민이다. 요즘 같은 세상에 은퇴 걱정을 안 하는 이가 드물겠지만, 오랜 시간 타국에서 뿌리내리고 살던 선교사들이 느끼는 두려움은 더 크게 마련이다.노후생활 자금은 소득이 있는 시기에 미리미리 준비하라는 것이 재정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조언이다. 정확한 진단이지만, 안타깝게도 그 조언은 선교사들과는 거리가 멀다. 얼마 전 한국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통계조사에서 가정 단위로 월간 후원금이 미화 2000달러 이하라는 대답이 43.2%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