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6일 서울광장에서 또다시 퀴어축제가 열렸다. 동성애자로 알려진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가 단상에서 성소수자 권리를 주창했으며, 국가인권위원회를 비롯해 주한 노르웨이·덴마크·뉴질랜드·호주·독일 대사관 등 10여 나라의 동성애 문화 부스 행사가 펼쳐졌다. 반대편에서 개최된 동성애 반대 설교 일색의 기독교 행사와는 너무 판이 달랐다.이 무렵, 동성애자 방송인 홍석천이 노래 ‘케이탑스타’(원래 제목 ‘게이팝스타’)를 발매하며 동성 부부인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와 배우자 이케다 히로시가 함께 춤을 추는 뮤직비디오 연출
“교회는 반동성애를 넘어 복음의 지혜로서 저들의 영혼을 구원하고 더 나아가 동성애로 신음하는 크리스천 동성애자들을 온전히 회복시키기 위한 탈동성애 운동에 앞장서야 한다. 그것이 동성애 문제를 해결하는 복음적 대책이다.” 퀴어축제 개최를 하루 앞두고 “동성애 반대”가 아닌 “동성애 극복”을 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한국장로교총연합회 시민정책위원회(위원장:황연식 목사)와 건전신앙수호연대(대표:하다니엘 목사), 시티미션처치(이규 목사)가 공동주최하고 홀리라이프(상임대표:이요나 목사)가 주관한 제13차 탈동성애 기독포럼 세미나가 7월 14일
3년 만에 서울 도심에서 열린 퀴어축제에 한국교회는 “동성애 반대” “차별금지법 반대”를 외치며 맞불을 놓았다. 무더위 속에 간간이 소나기가 내린 주말,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수도 도심 거리는 ‘동성애’라는 이슈에 점령된 모습이었다. 이날 밤까지 이어진 양 측 행사에 참석한 인원은 수만명에 달했다.“동성애 합법화 막는 방파제”…퀴어축제 참가 인원 압도‘2022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대회장:유만석 목사・이하 반대국민대회)가 열린 서울 도심에는 이른 아침부터 ‘차별금지법 동성애퀴어축제 반대합니다’라고 적힌 부채를 든 시
3년 만에 서울 도심에서 열린 퀴어축제에 한국교회는 “동성애 반대” “차별금지법 반대”를 외치며 맞불을 놓았다. 무더위 속에 간간이 소나기가 내린 주말,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수도 도심 거리는 ‘동성애’라는 이슈에 점령된 모습이었다. 이날 밤까지 이어진 양 측 행사에 참석한 인원은 무려 5만명에 달했다. “동성애 합법화 막는 방파제” CE도 부스 차려‘2022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대회장:유만석 목사・이하 반대국민대회)가 열린 서울 도심에는 이른 아침부터 ‘차별금지법 동성애퀴어축제 반대합니다’라고 적힌 부채를 든 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시도와 퀴어문화축제 재개 소식에 반발하는 교계의 움직임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특히 각 교단 혹은 한국교회 연합 차원이나 광역시도별 차원의 대응은 물론, 노회와 평신도단체, 기초 시군 단위의 대응운동으로까지 확산되는 추세다.광주전남평신도연합 광주에서 집회예장합동 광주전남남전도회연합회 광주전남장로회연합회 광주지역장로회연합회 기독청장년면려회광주전남협의회 주일학교연합회호남협의회 등이 구성한 ‘나쁜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한 광주전남평신도연합’은 8월 6일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차별금지법 반대집회를 열었다.이날 집
지난 6월 1일 서울광장에서 제20회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열렸다. 필자는 퀴어축제에 대응하는 홀리페스티벌을 6년 동안 진행하고 있다. 홀리페스티벌은 반동성애와 달리 탈동성애를 지향하는 사역이다. 필자를 비롯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동성애에서 벗어난 많은 ‘탈동성애자’들이 이 사역을 함께 하고 있다.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한국교회의 동성애 반대운동은 극단적이었다. 동성애 행위자는 구원받을 수 없는 존재로 여겼다. 돌아보면 한국교회는 130년 역사 속에서 동성애자들을 ‘저주받은 율법적 죄인’으로 치부하고,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회복
‘혐오 조장’ 오해 풀지 못하면 동성애 옹호 흐름 막지 못해 … 소통 강화로 마음 움직여야우려한대로 20회를 맞이한 서울퀴어문화축제(이하 퀴어축제)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규모만 확장한 것이 아니었다. 서울광장 안은 ‘동성애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당당하라’는 외침이 끝없이 울렸다. 청소년을 비롯해 아기를 안은 젊은 부모들까지, 참석 연령도 다양했다.유럽연합(EU) 덴마크 노르웨이 프랑스 등 동성결혼을 보장한 국가의 대사관들과 홍콩 및 일본의 동성애퍼레이드 주최 기관들은 부스를 차려놓고 세계적인 연대를 과시했다. 소수자난민인권네트워
‘그리스도와 그 교회를 위하여’ 힘쓰는 기독청장년들이 동성애 확산을 막고 건강한 사회 구현에 힘쓰고 있다.기독청장년면려회 대구·경북협의회(회장:박명일 장로·이하 대경CE협의회)가 오는 6월 29일 대구 동성로에서 열리는 대구퀴어축제에 앞서 대구시민들을 대상으로 동성애반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대경CE협의회는 동성애대책위원회(위원장:정순진 집사)를 조직하는 한편, 5월 25일 대구수산교회(엄장윤 목사)에서 2019대구동성애퀴어축제반대 연합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합기도회에서 탈동성애자인 박진권 선교사가 강사로 나섰다. 박 선교사는
동성애자들을 사랑으로 품으며 복음으로 인도하는 홀리페스티벌이 올해도 서울퀴어문화축제에 맞춰 열렸다. 2019홀리페스티벌은 6월 1일 청계광장 일대에서 홀리하모니 문화축제와 프리덤마치, 탈동성애자들의 간증 등을 개최했다.홀리페스티벌은 동성애에서 벗어난 이요나 목사를 중심으로 올해 6회째 진행하고 있다. 건전신앙연대 한국성소수자전도연합 그물깁는사람 등 탈동성애 사역기관을 비롯해, 동방박사 사자교회 강화은혜교회 등 문화변혁을 위해 애쓰는 기업과 교회들이 함께 했다.홀리페스티벌은 한국교회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동성애자들을 혐오하고 거부하
한국 사회의 동성애 문제가 한꺼번에 표출되는 서울퀴어문화축제가 7월 14일 열렸다. 2018 제19회 서울퀴어문화축제(이하 퀴어축제)는 ‘퀴어라운드-당신 주변에는 항상 우리 성소수자가 있다’라는 주제를 내세우며, 한국 사회에 동성애 및 성소수자의 공존성을 강조했다.이 주제는 암묵적으로 반동성애 활동을 펼치는 한국교회를 향한 공격성을 내포한 것이다. 실제로 퀴어축제 현장에서 6색 무지개로 십자가를 그리고 ‘평등세상 가까이 왔으니 혐오를 멈추고 회개하라’는 팻말이 나왔다. 퀴어퍼레이드를 할 때, 십자가 모형을 만들어 예수님과 복음을 폄
한국성소수자전도연합이 성소수자들을 주님의 품으로 데려오는 사역을 시작했다. 한국성소수자전도연합은 11월 2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성소수자 구원을 위한 전도운동과 탈동성애 인권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그간 동성애를 지적하고 폐해를 파헤치는 데 주력했던 한국교회가 성소수자들을 사랑으로 품는 행동을 시작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발걸음이다.한국성소수자전도연합은 “한국교회와 기독단체가 연합해 동성애를 옹호·조장하는 풍조를 저지하고, 창조적 결혼과 성윤리를 수호하는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창립 목
실상과 문제점 알리는 적극적 소통 ‘호응’ … 탈동성애 위한 지속적 전략 중요“동성애 미친 짓이지. 근데 여기는 민망하지만 다들 즐겁네. 저쪽은 시끄럽기만 하고…”7월 15일 서울의 중심에 동성애를 상징하는 6색 무지개와 이에 반대하는 깃발이 동시에 휘날렸다. 서울 면목동에 거주하는 김영주 씨(62세)는 종각역에서 내려 동성애퀴어축제반대 국민대회(이하 퀴어반대국민대회) 행사장을 거쳐 퀴어문화축제가 열린 서울광장으로 들어왔다. 퀴어축제 뉴스를 보고 “뭐 하나 궁금해서 와봤다”고 했다. 그는 동성애는 말도 안된
2017년 7월 15일, 올해도 퀴어축제가 개최됐다. 이제 퀴어축제는 단지 성소수자라 불리는 LGBTQIA(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퀘스처너, 남녀한몸, 무성애자)들의 행사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퀴어축제는 인권이라는 이름 아래 진보주의 정치인들, 언론들, 교육가들, 문화예술인들을 효과적으로 끌어들이고 큰 세력으로 대한민국에 영향을 주고 있다.사실 동성애의 문제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나서는 진영은 기독교가 유일하다. 그 이유는 창조질서의 파괴와 심각한 죄악의 전염 때문이다. 대다수의 국민은 침묵하고 지켜보고 있다. 동
올해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퀴어문화축제를 비롯한 동성애 문화 확산에 한국교회가 반대의 목소리를 낸다. 주요 교단과 시민단체들이 7월 15일 오후 1시 대한문 광장에서 ‘제3회 동성애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를 열고, 동성애의 폐해와 악영향을 알리는 데 주력한다.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 준비위원회는 6월 29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대회의 취지와 의미를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동성애를 인권으로 둔갑시켜 조장하고, 국회를 압박해 차별금지법과 생활동반자법 제정을 합리화하려는 시도를 단호히 규탄하기 위한 대회”라며
탈동성애 인권운동가인 이요나 목사(갈보리채플서울교회)가 서울대학교의 인권가이드라인 제정에 반대하면서 1인 시위를 벌였다.이 목사는 10월 20일 서울대학교 정문 앞에서 피켓을 들고 “인권은 대중적이고 공익적이어야 한다”면서 “동성애는 개인적 문제이며 극복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인데 인권가이드라인까지 만들어야 한다는 것은 지나치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또한 “서울대학교에서 동성애가 공적으로 허용된다면 전국의 대학교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면서 “동성애는 그 폐해가 너무나 심각하며 한번 빠져들면 벗어나기 매우 어려운 성중독의 일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