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제일교회가 새 시대를 맞았다. 1984년 교회를 설립한 이종찬 목사가 원로로 추대 받고, 2대 담임으로 방복음 목사가 위임했다.권선제일교회는 4월 20일 본당에서 이종찬 목사 원로 추대 및 방복음 목사 위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 목사와 40년 동안 함께 한 권선제일교회 성도와 수원노회 목회자들, 방 목사가 사역했던 용인제일교회의 임병선 목사와 동역한 목회자들이 함께 했다.예배와 원로 추대 및 위임 예식은 수원노회 주관으로 노회장 이성진 목사가 인도했다. 노회증경부노회장 박주완 장로(와~우리교회) 기도, 호서대 신대원장 김동주
새에덴교회와 칼빈대가 미래 목회자 양성을 위해 ‘인턴십 과정’을 만들고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성과 영성을 겸비한 목회자를 키워내기 위해 교회와 신학교가 협력한 사례로, 향후 한국교회와 각 교단 및 신학교들도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는 4월 17일 예배당 5층 세미나실에서 칼빈대(총장:황건영 박사)와 ‘전도사 인턴십 과정 개설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협약식에 담임 소강석 목사를 비롯해 교무국장 이종민 목사와 교무팀장 윤동현 목사, 홍윤기 국장(교육국) 정부원 팀장(남목회팀) 이경희 원장(평
청춘의 열기는 주름과 백발에 가려졌지만, 라오스 땅을 향한 눈물과 사랑은 여전히 한낮이다.정한길·정한맘 선교사(GMS·원동교회 파송)는 1992년 라오스 선교사로 파송을 받았다. 당시 정한길 선교사의 나이 34세. 그때부터 꼬박 32년 동안 정 선교사 부부는 라오스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품으며, 현지인들과 함께 울고 웃었다.“당시만 해도 라오스와 수교가 안 된 때라 태국에서 어학을 공부하면서, 라오스를 오갔죠. 언어 공부를 마치고 1994년 12월 31일에 정식으로 라오스에 들어갔는데, 1995년 10월에 한국과 공식 수교가
신학교 동기들끼리는 참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서로의 목회를 돕고, 어려울 때 힘이 되고, 정치적 후원자 역할까지 기꺼이 맡곤 한다. 총신 85회 동기들은 선교공동체를 이루었다.조무영 목사(중인교회) 안성국 목사(온세계교회) 김상신 목사(광주성은교회) 고명호 목사(전주열린교회)도 학창시절을 함께하며 깊은 우정을 나눈 사이다. 그 우정은 필리핀선교에 동역하며 선교의 열매를 거두는 것으로 이어지고 있다.먼저 필리핀선교에 착수한 것은 중인교회와 온세계교회였다. 중인교회의 경우는 2018년부터 포락시와 피나보투산 지대에 2018년부터 예
저출생 극복을 위한 기도의 자리에 전국에서 2100명이 넘는 사명자들이 함께했다.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본부장:이성화 목사, 이하 본부)가 4월 15일 제주 탐라교회에서 중앙위원회의를 갖고, 회기 반환점을 지난 현재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중앙위원들은 먼저 전날 제주권역을 끝으로 약 2달간의 일정을 마무리한 ‘한국교회 저출산 극복을 위한 헌신예배’ 전국연합 및 권역별 기도회를 결산했다. 2월 18일 주다산교회에서 전국연합기도회로 문을 연 뒤 3월 3일부터 매 주일(부활주일 제외) 서울서북(서문교회)과 대구경북(대명교회), 전북(
김형곤 장로(대창교회)가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 받았다.김제노회(노회장:김찬홍 목사)는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김제노회회관에서 열린 제126회 정기회 마지막날 총대선거를 마친 후, 대창교회의 청원을 받아 전 부노회장인 김형곤 장로를 부총회장 후보로 회원 만장일치 동의하에 추천했다.이 자리에서 증경노회장 최준환 목사가 당선을 기원하며 축복하는 기도를 했고, 김제CE와 대창교회 당회에서 꽃다발을 선물했다. 또한 김 장로의 당선을 돕기 위해 선거대책위원회를 조직하고, 격려금도 지급하기로 했다.김형곤 장로는 “3만 500
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가 4월 18일 서울 종로구 혜성교회(정명호 목사)에서 제35회 정기총회를 개최하며, 정명호 목사(혜성교회)를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정명호 목사는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복에 성실히 잘 임하고 우리 협의회가 즐겁고 행복하게 사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정기총회는 회칙을 수정해 상임부회장을 2인(목사 1명, 장로 1명)에서 3인(목사 2명, 장로 1명)으로 변경했다. 또한 상임총무 직책명을 사무총장으로 수정하기로 하고, 이상학 목사(신암교회)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는 상
경남노회 그리고 역사를 공유하는 지역노회들이 나란히 200회기를 맞이했다.1911년 조직된 경상노회가 제5회 총회의 결의로 1916년 경북노회와 경남노회로 분립하면서 새로운 역사가 시작됐다. 9월 20일 부산일신여학교 강당에 목사 14명, 장로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식으로 경남노회 조직이 이뤄진 것이다.초대 노회장은 겔슨 엥겔(한국명 왕길지) 선교사, 서기는 장덕생 목사가 각각 맡았다. 당시에는 부산·마산시찰, 통영·진주시찰, 거창시찰 등 3개 시찰을 두고 부산과 경남 전역을 경계로 삼았다.이후 장로교회의 잇단 분열과 지역노회의
충현교회가 종교적 어려움을 겪는 동유럽 땅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하고 격려한다.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는 4월 17일 경기 용인시 반포센터에서 충현교회(한규삼 목사)의 후원으로 아르메니아에 152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진행했다.성도들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이날 예식에서 기도한 충현교회 강성은 목사는 “우리가 아르메니아에 직접 갈 수 없지만, 그곳에 예수님의 말씀이 들려질 때 그것을 듣고 회심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고자 말씀을 지켜 행하는 제자들이 많이 세워질 줄로 믿는다”라고 축복했다.아르메니아성서공회
광주전남노회(노회장:임춘수 목사)는 지난해 정기회부터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에 맞춰 정기회 기간 저녁에 신앙집회를 마련한다. 회무처리도 중요하지만, 노회원들이 영적으로 충전을 받는 것 또한 그에 못지않은 과제라는 생각에서다.4월 15일과 16일 광주산수교회에서 열린 올해 봄 정기회에도 ‘다시 복음으로 돌아가자’는 주제가 내걸렸다. 이에 맞춰 낮에는 회무에 집중하고, 저녁시간에는 이문장 목사(새움교회)를 강사로 초청해 말씀에 귀기울이는 시간을 가졌다.이문장 목사는 이틀 동안의 집회에서 복음서를 본문 삼아 ‘마음을 지키라’ ‘말씀을
교육부(부장:하재호 목사)가 4월 16일 총회회관에서 제12차 임원회를 갖고, 여름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임원들은 우선 6월 10~13일 필리핀 보홀에서 열리는 제55회 전국교역자하기수양회에 현재까지 약 90명이 접수했다는 현황을 보고받고, 목표 인원(120명)을 달성할 수 있도록 참석을 독려키로 했다. 수양회에서 김관선 목사(산정현교회)와 김종원 목사(포곡제일교회), 최재호 목사(대구성일교회)가 저녁 집회를 인도하며, 설동욱 목사(예정교회)와 김종석 목사(은석교회)는 오전 세미나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임원회는 또한 제38회
6·25전쟁 당시 무고하게 목숨을 잃은 기독교인 희생자들의 규모와 면면이 구체적으로 밝혀지기 시작했다.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김광동·이하 진실화해위)는 4월 16일 열린 제76차 위원회에서 ‘한국전쟁 전후 적대세력에 의한 종교인 희생사건-전북지역 기독교 희생사건’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을 내리고, 국가와 관련 부처 등에 후속 조치를 권고했다.종교인 희생사건이란 6·25전쟁을 전후해 인민군 지방좌익 빨치산 등에 의해 개신교 천주교 천도교 불교 원불교 유교 등 종교인들이 희생된 사건들을 가리킨다.진실화해위는 2022년 5월
총회이슬람대책위원회(위원장:박의서 목사)가 4월 16일 영남지역 세미나를 처음으로 108회기 총회이슬람대책세미나를 시작했다. 16일 대구 반야월교회(이승희 목사)에서 열린 영남지역 세미나에는 360여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해, 무슬림 인구의 증가에 따른 한국교회의 선교적 대응 방안들에 귀 기울였다.첫 번째 강사로 나선 유해석 교수(총신선교대학원)는 통일신라 시대부터 시작해 현재까지의 한국 이슬람의 역사와 현황을 설명하고, 교회의 선교적 접근과 대안을 제시했다. 유 교수는 이슬람 인구 성장에 따른 한국교회의 대안으로 △이슬람에
최찬용 목사(대덕교회)가 총회부회록서기 후보로 추천받았다.남수원노회(노회장:박인성 목사)는 4월 15일 송탄영광교회에서 제105회 정기회를 열고, 제109회 총회 부회록서기 후보로 최찬용 목사를 만장일치로 추천했다.최찬용 목사가 총회 임원 후보로 출마한 것은 남수원노회에 큰 의미가 있다. 남수원노회는 1991년 수원노회에서 분립한 후 단 한 명도 총회임원에 출마하지 않았다. 최 목사가 33년 만에 처음으로 총회임원 후보로 나선 것이다. 이를 인식한 노회원들은 최 목사를 만장일치로 추천하면서 입후보에 필요한 등록비용 일부를 지원하기로
이종석 목사(광교제일교회)가 총회부서기 후보로 추천받았다.동수원노회(노회장:최근영 목사)는 4월 15일 시은소교회에서 제39회 정기회를 열고, 제109회 총회 부서기 후보로 이종석 목사를 만장일치로 추천했다.이종석 목사는 3년 전 제106회 총회에 부서기 후보로 출마해 낙선했다. 당시 4명이 후보로 나서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거전을 펼쳤다. 후보 추천을 받은 이 목사는 “한번 실패했음에도 다시 나선 이유는 언제나 자랑스럽게 여기는 총회를 조금 더 나은 총회로 만들고 싶은 마음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종석 목사는 “지금 총회의 모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