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전주노회 목회자들이 신학세미나를 통해 개혁신학의 정신을 확고히 하고 있다.

동전주노회(노회장:이민규 목사)는 10월 27일 전주 창대교회(조성민 목사)에서 목사·사모를 위한 신학세미나를 개최했다.

신학교육부(부장:이남수 목사) 주최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믿음의 도를 힘써 지키라’라는 주제 아래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병수 총장과 이성호 교수가 강사로 나서 각각 ‘앞으로 한 세대의 목회’ ‘성찬으로 회복되는 예배’를 주제로 강의했다.

조병수 총장은 “현재 한국교회에는 세속화, 이단, 이슬람, 자유주의신학, 안티기독교라는 다섯 가지 전선이 형성되어있다”면서 “이 전선을 목회자의 경건 회복, 건물 중심의 교회에서 카타콤 교회로 변화, 일방적 선교가 아닌 대화 속 선교로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성호 교수는 “한국교회에는 성찬의 의미가 영적인 잔치라는 측면보다는 그리스도의 죽으심에 지나치게 집중되어 있다”면서 “성찬을 통해 성도들은 삼위 하나님이 베푸시는 무한한 은혜를 분명하게 체험할 수 있기에, 성찬이야말로 예배의 주체가 누구인지를 가장 명시적으로 보여주는 의식”이라고 설명했다.

동전주노회 신학세미나는 목사·사모세미나에 이어 12월 6일 오후 1시 장수 장계교회(이규상 목사)에서 무진장지역 제직 및 성도들을 위한 세미나, 내년 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저녁 7시 30분 전주 제자교회(박용택 목사)에서 전주지역 제직 및 성도들을 위한 세미나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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