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신신대원총동창회는 13일 양지캠퍼스 백주년기념예배당에서 장학금전달예배를 드렸다. 김창근 목사가 말씀을 전하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올해도 선배들의 후배 사랑이 이어졌다.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총동창회(회장:하귀호 목사)는 10월 13일 양지캠퍼스에서 ‘2016학년도 장학금 전달예배’를 드렸다. 이날 총신신대원 선배 목회자들은 후배들에게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올해 홈커밍데이를 주관한 총신신대원 89회 동창회의 기탁금과 총동창회 임역원들의 회비 중 50%를 제공해서 마련한 것이다.

총신신대원총동창회 장학금 전달예배는 장학분과위원장 김태일 목사(계산교회) 사회로 김연승 장로(광현교회) 기도, 증경회장 김창근 목사(광현교회) 설교 및 황남선 목사(꿈소망교회) 축도로 드렸다. 이어 회장 하귀호 목사가 신대원장 한천설 교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명과 은혜’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창근 목사는 복음전파의 소명을 받은 신대원 학생들을 격려하며 “하나님께서 세상 끝 날까지 항상 함께 하실 것이다. 주님께서 주신 사명과 은혜로 힘써 나아가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또한 김창근 목사와 광현교회 성도들은 이날 신대원 학생들 모두에게 점심을 대접하기도 했다. 전국여전도연합회는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1500만원에 이르는 ‘사랑의 식권’ 5000매를 전달했다. 이 식권은 167명에게 30장씩 전해졌다.

장학금 전달과 함께 총동창회가 해마다 진행하는 ‘후배사랑 양복 물려주기’ 행사도 11월 17일 열릴 예정이다. 서기 김기성 목사는 “총신 선배들이 해마다 장학금으로 사랑을 보여주고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 더 큰 후배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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