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미래연구소 11월 21일 STP세미나 개최 …“설교와 목회와 교회가 달라졌다”

‘하나님의 심정으로 설교하라’는 모토로 유명한 기독교미래연구소의 설교 세미나가 올해도 열린다. 기독교미래연구소(대표:소재찬 목사)는 오는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 설악 켄싱턴스타호텔에서 STP세미나를 개최한다.

기독교미래연구소 STP세미나는 참석한 목회자들의 입소문으로 알려져, 매년 세미나마다 200명 이상의 목회자가 참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기독교미래연구소 대표 소재찬 목사가 2001년 미국에서 먼저 세미나를 시작했고, 조국 교회의 목회자들을 위해 2003년부터 한국에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2016년까지 세미나는 미국과 한국에서 총 23차례 열렸다.

STP세미나의 핵심은 설교의 중심이 되는 ‘하나님을 아는 것’과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깨닫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목사가 하나님을 모른다는 것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세미나에 참석한 많은 목회자들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어떻게 역사하시는지, 무엇을 원하시는지 모르고 설교를 했고 목회를 했다”고 고백하고 있다.

목양교회에서 시무하는 김용수 목사는 “다른 사람의 손에 이끌려 STP세미나에 참석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하나님 중심으로 생각하면서 내 영성이 새로워졌고, 하나님의 마음과 역사하심을 생각하며 설교하다보니 목회가 달라지고 교회도 변했다”고 말했다.

기독교미래연구소는 세미나의 핵심만 소개하고 구체적인 방법은 언론에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기존의 설교학과 완전히 구별된 창의적인 체계이기에, 무단으로 도용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에서 STP를 모방해서 운영하는 기관 및 세미나만 100여 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 기독교미래연구소 STP세미나는 목회자를 변화시키는 세미나로 유명하다. 참석한 목회자들은 내가 변했고, 목회와 설교가 변했다고 고백하고 있다. 지난해 STP세미나 현장 모습.

기독교미래연구소는 “STP는 현대의 설교 개념들과 완전히 다른 창의적인 개념들로 구성되어 있다. STP 이론의 창의성과 독창성은 이미 미국에서 설교학을 가르치는 분들에게 인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미 많은 목회자들과 다수의 설교학 교수와 신구약 교수들이 이 과정을 들었고, 올바른 설교학과 성경해석을 통해서 하나님이 원하는 설교를 배웠다고 말했다”며, “설교는 하나님의 심정과 속성과 방법을 전해서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만드는 은혜의 시간이다.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제대로 된 STP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TP세미나는 쉴 틈을 주지 않고 강행군시키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꼬박 교육을 받는다. 강의를 듣기 전 목회자들은 1시간 이상 찬양과 기도를 한다. 이유는 설교를 잘하는 방법을 배우는 세미나가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한 세미나이기 때문이다. 세미나는 하나님을 먼저 찾게 하고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구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한다.

기독교미래연구소는 “STP는 한국교회에 부흥을 다시 일으키고자 성경본문에 나타난 하나님의 역사와 섭리 등을 성경적으로 가르치고 말의 프레임 구조를 통해서 설교하는 방법들을 교육한다”며, “세미나에서 STP의 기본을 체험한 후 STP스쿨과 ATP스쿨에서 더욱 깊고 상세한 성경해석법과 영성과 설교법을 전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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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가 변하니 성도가 변했다”
 

▲ 조성학 목사
(첨단겨자씨교회)

목회자로 35년 동안 사역했다. 교회는 두 번째 건축을 무사히 마쳤고 부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았다. 그러나 내면은 고민이 많았다. 하나님과 깊이 만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들, 복음적인 설교를 하는데 성도들이 기쁨과 감격을 누리지 못하는 것 같다는 의문들. 그때 기독교미래연구소 STP세미나를 만났다.

STP세미나에 등록할 때, 단순히 설교에 대한 고민 해결만 기대했다. 그러나 STP세미나를 통해 나의 모든 것이 변했다. 세미나 기간 동안 매일 아침 1시간 이상 진행하는 찬양과 기도 시간에 무뎌진 나의 영혼이 순화되어 갔다. 40여 년 동안 “오직 성경”을 외쳤지만, 강의를 들으며 “저는 하나님을 모릅니다”라고 고백할 수밖에 없었다.
나는 교리적으로 껍데기로만 하나님을 알고 있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몰랐고, 그분이 역사하시는 방법을 알지 못했다.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열심히 설교하고 목회를 했던 것이다. 성도들에게 너무 미안했다.

이제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더 깊이 아는 것뿐이다. 목회와 설교를 잘하고 싶다는 마음도, 교회를 더 부흥시켜야 한다는 고민도 없다. 오직 하나님만 더 알고 싶은 것이 나의 가장 큰 소망이다.

지금도 너무 부족하지만 주일마다 하나님의 심정을 품고 강단에 선다. 죄인 중의 죄인으로 오직 하나님께서 역사하심을 기대하며 강단에 선다. 예전과 달리 강단에 설 때마다 기쁨과 감격이 밀려온다. 설교자가 변하니 성도들도 반응이 달라지고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교회는 복음 위에 든든히 서가고, 젊은 성도들이 교회를 찾고, 어린아이들의 울음소리 웃음소리가 예배당에 가득하다. STP세미나로 인도하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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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미래연구소 STP세미나

1. 일시: 2016년 11월 21일(월) 오후 2시 ~ 25일(금) 오후 5시
2. 강사: 소재찬 목사(기독교미래연구소 대표)
3. 대상: 목회자(사모 동반 가능)
4. 장소: 설악 켄싱턴 스타호텔 (강원도 속초시 설악산로 998, T.033-635-4001)
5. 접수: 온라인 신청 후 등록비 입금
6. 숙식 및 교육비:
3인실 기준 1인당 36만원; 1인실, 2인실(부부) 사용가능
(사모 등록시 교육비 면제 –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
*계좌: 우리은행 1005-702-384400 트랜스교회
*문의: 031-889-7915, 010-3757-7915, transch333@gmail.com
*홈페이지 www.transchu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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