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총신 총체적복음사역연구소 하성연 세미나 진행

▲ 하성연은 총체적복음사역연구소 산하에 교회의 자립 지원과 연구를 목표로 2014년 설립됐다. 사진은 지난 2014년 4월 하성연 설립 기념 세미나 모습.

개혁주의신학의 영역주권사상을 전파하고 있는 총신대학교 총체적복음사역연구소가 이웃사랑의 현재 의미와 실천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총체적복음사역연구소 산하 ‘하나되고 성숙한 교회 세우기 연합’은 10월 24일 오후 2시부터 수원제일교회에서 ‘한국교회와 이웃사랑 그리고 사회복지’를 주제로 제2회 세미나를 개최한다. 교회의 사회적 책임과 복지에 관심있는 목회자는 물론 성도 등 누구라도 참석할 수 있다.

강사는 손병덕 교수(총신대)와 유명재 목사(참빛청소년상담마을 이사장)가 나선다. 손 교수는 미국 워싱턴대학과 하버드대학에서 사회복지 및 기독교윤리와 사회복지정책을 전공했다. 세미나에서 ‘지역 사회에서 교회의 사회복지 실천과 선교’란 제목으로 강의한다. 유명재 목사는(한성장로교회)는 경기도를 중심으로 교회연합과 청소년 사역에 매진하고 있는 인물이다. 수원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경기도청소년쉼터협의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참빛청소년상담마을 이사장과 수원시생명존중연구소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다. 세미나에서 ‘총체적복음이 살아 숨 쉬는 사회복지 이야기’란 제목으로 강의한다.

이번 세미나를 개최한 총체적복음사역연구소(소장:김광열 교수)는 예장합동 교단 내에서 ‘복음의 수평적 역할’에 대한 연구와 사역을 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2003년 설립된 이래 ‘복음의 사회적 확장’에 주안점을 두고, “진정한 복음은 영혼의 구원뿐만 아니라 이 땅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친다”는 개혁신학에 입각해, 사회복지와 사회정의 및 교회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사역을 진행해 왔다.

세미나를 주관하는 ‘하나되고 성숙한 교회 세우기 연합’(이하 하성연)은 “한국교회의 하나됨과 성경적인 교회관 회복을 목표”로 연구소 산하 기구로 2014년 설립했다. 하성연 본부책임자 김상준 목사는 교회의 건강성이 강조되면서 작은 교회 및 선교적 교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며, 미자립 교회의 자립지원과 자립을 위한 연구물 제공 등을 사역의 주안점으로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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