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코니아 코리아 엑스포 2016’ 6년만에 열려

그동안 한국교회가 묵묵히 감당해온 섬김 사역을 널리 알리고, 다시 그 동력을 얻기 위한 자리가 6년 만에 열렸다. 한국교회봉사단(대표회장:김삼환 목사·이하 한교봉)이 개최한 디아코니아 코리아 엑스포 2016이 10월 15일부터 6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디아코니아 코리아 엑스포는 한국교회의 사회적 섬김과 나눔의 총량을 가늠하고, 국내외 관련 단체 및 정부와 협력해 사회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열린다.

10월 15일 ‘선한사람 걷기대회 빅워크’로 걸음 수만큼 기부금을 전달한 데 이어, 16일 개막식, 17~20일 각종 학술대회와 전시회로 일정을 진행한다. 학술대회는 자원봉사, 소외계층, 북한, 아동청소년, 노인 등 총 10가지의 사업영역을 주제로 준비했다. 각 영역별 전문가가 발제자로 나서 한국교회가 했던 그간의 사역을 돌아보고 나아갈 길을 짚어본다.

조직위원장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는 “디아코니아 코리아를 통해 한국교회 성도들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더욱 섬김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과 함께 울고 웃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이 대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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