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에덴교회 ‘겨레사랑 2016 한국가곡 페스티벌’ 연다

▲ 새에덴교회가 개최하는 ‘겨레사랑 2016 한국가곡 페스티벌’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명 가수와 지휘자, 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출연해 아름다운 가을밤을 선사한다.

11월 1일 예술의전당…수준 높은 가곡 프로그램 통해 다양한 계층과 소통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가 한민족평화나눔재단과 함께 ‘겨레사랑 2016 한국가곡 페스티벌’을 연다. 회색빛 콘크리트 도시에서 살아가며 영혼이 지친 현대인들에게 예술적 감동을 선사하는 자리다. 특별히 한국가곡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나라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이를 위해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찬 가을밤을 선사한다.

한국가곡은 민족의 역사와 운명을 같이 해오면서 우리의 가슴에 자리 잡고 있는 노래다. 역사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면서 우리 민족의 얼과 슬기가 스며들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한국가곡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애국심을 고취시킨다는 목적으로 이번 음악회를 개최한다.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한국가곡은 생활 속에 깊숙이 정착되어 있는 우리 민족의 노래다. 최근에도 신진 작곡가들이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고즈넉한 가을에 가슴 저미듯이 스며드는 한국가곡 연주를 통해 나라사랑의 마음과 음악적 감동을 함께 만들어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김덕기, 류형길의 지휘로 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출연한다. 김덕기 지휘자는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KBS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부천 필, 국립교향악단 등을 지휘했다. 류형길 지휘자 역시 예술의전당과 경기문화의전당 등에서 다수의 오페라를 지휘하며 명성이 높다.

이밖에도 루치아노 파바로티 국제콩쿨 주역상에 빛나는 소프라노 김영미, 독일 슈투트가르트 오페라극장 국제콩쿨 1위 바리톤 고성현, 칼리아리 국제콩쿨 대상을 수상한 바리톤 최현수 등이 무대에 올라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무대에 오르는 프로그램은 <아리랑 환상곡> <비목> <청포도> <십자가> <그리운 금강산> 등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유명 가곡들이다. 또한 소강석 목사가 직접 작시작곡한 <윤동주 추모곡> <촛불> <가을연가> 등도 선을 보인다.

새에덴교회는 이번 음악회에 교계와 정관계 주요 인사들뿐만 아니라 참전용사, 시각장애인, 소외된 이웃들을 초청해 다양한 계층들이 문화적 감동을 공유하고 소통하게 도울 예정이다.

‘겨레사랑 2016 한국가곡 페스티벌’은 11월 1일 저녁 8시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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