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부는 아이와 부모의 영적 성숙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고, 불신 부모 관계전도의 효과적인 도구이다. ‘부모는 아기에게 가장 좋은 교사’로 여겨 부모를 교육하는 곳이 바로 영아부이다.

영아부전도협회

영아부전도협회(회장:김명자 전도사)는 2003년 예장총회 산하 12명의 영아부 교역자들이 지속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느껴 조직한 교육협회이다. 12명의 사역자를 중심으로 조직한 영아부전도협회는 어느 기관보다 현장감이 높다는 것이 장점이다. 아기와 부모가 함께 영적예배를 드릴 수 있는 영아부를 꿈꾸며 교회마다 영아부 세우기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영아부 지도자 교육원도 매년 서울, 부산, 청주, 대구, 군산 등에서 2년 4학기제로 운영하고 있다. 영유아 교육은 물론 부모교육, 태교, 가정사역 등도 함께 다룬다. 교육과목은 영아부 설교/발달 이론/생활지도/찬송 및 율동 등 교육 실제 외에도 임산부 신앙교육, 예비 부모 교육, 부부 교육, 태아부모학교, 신입반 운영, 가정사역 등 현장성을 크게 살리고 있다. 또 협회는 지도자 강습회 개최뿐만 아니라 공과와 찬양율동을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www.youngabu.com)

세계아기선교신학대학원

영아부 관련 기관 중 세계아기선교신학원(원장:정소영 박사)은 대모와 같은 존재다. 정소영 원장이 영아부 교육에 뛰어들 당시 영아부는 부모들이 아이들을 맡겨두는 곳이자 교사들은 아이들과 단지 놀아주는 곳으로, 즉 탁아부 정도로밖에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1975년부터 1986년까지 충현교회 영아부 ‘말씀이 있는 곳’으로 부모들과 교사들을 지도하면서, 영아부를 영아들의 영혼을 살리는 교육의 현장으로 이끌어 왔다. 1981년 2월 충현교회에서 열린 전국 영아부 교사 수련회가 계기가 됐다. 당시 아기교육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던 49명의 교사 및 지도자들이 ‘아기전도회’를 설립했다. 영아부 교육선교의 개척자답게 그동안 3000여명의 지도자를 양성했으며, 지금도 해마다 1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또 세계아기선교신학원을 통해 400여장의 그림자료와 8벌의 그림슬라이드가 보급되고 있으며, 지도자용 성경그림교재도 출판했다. 이밖에도 아기찬송가와 율동비디오 등도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www.worldbabymiss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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