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회기 기념 수요예배, 희망음악회 진행 ... 농어촌지역교회 목회자 자녀 장학금 전달

총회 101회기를 기념하는 수요예배와 희망음악회가 ‘새로운 100년을 향한 우리의 기도’를 주제로 9월 28일 서울 충현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는 총회 서기 서현수 목사 사회, 부총회장 김성태 장로 기도, 회록서기 김정설 목사 성경봉독, 충현교회 찬양대 찬양, 총회장 김선규 목사 ‘본질과 비본질’ 제하의 설교, 회계 양성수 장로 헌금기도, 총회목회자색소폰합주단 특주, 직전총회장 박무용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김선규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은 드러나지 않는 모습으로 존재하시지만, 그분은 인생과 우주를 다스리시는 본질”이라면서 “우리 또한 눈앞의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싶어 하는 열망보다, 보이지 않으시지만 본질되시는 하나님의 인정을 받고자 하는 열망을 갖자”고 강조했다.

총회준비위원회(위원장:권순직 목사)가 주관한 희망음악회는 CBS 심기식 아나운서 진행으로 테마 영상물 상영으로 시작되어 꽃동산교회 어린이들로 구성된 르미에르합창단, 광주동명고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 빛과진리교회 청년들 등 총회산하교회에서 자라는 다음세대들이 준비한 찬양 연주 플래시몹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어린이 청소년 청년 등 다음세대 대표들이 희망선언을 통해 ‘이 세상과 교회의 희망으로 자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총회에서는 이 자리에 참석한 농어촌지역교회 목회자 자녀들로 총신에 재학 중인 13명의 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신학생들은 함께 찬양하고, 박진우 학생(총신 신학과 2학년)이 낭독한 비전고백을 통해 건강한 일꾼으로 든든히 설 것을 다짐했다.

계속해서 기성세대들이 다음세대를 응원하는 축복의 노래를 바리톤 김토마스, 소프라노 윤나리, 테너 김선용, 바리톤 김민형씨 등이 들려주었고, 출연자 전원이 함께 ‘부흥’을 찬양하는 것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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