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정책연구위, 전체회의서 총대 대상 여론조사 설문문항 검토

▲ 총회정책연구위원회 위원들이 총대여론조사 설문문항을 검토하며 의견을 나누고 있다.

제101회 총회 총대 예정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준비하고 있는 총회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장봉생 목사)가 8월 9일 총회회의실에서 제7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여론조사에 대한 심의를 최종적으로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 장봉생 목사가 총대여론조사 준비 과정을 위원들에게 설명하면서, “첫 여론조사라는 점을 감안해 대체적으로 무난한 설문문항을 만들었다. 그럼에도 교단 구성원들의 의식을 파악하고 정책 방향성을 설정하는데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원장의 설명을 들은 이후 여론조사 설문지를 일일이 검토한 위원들은 조사 대상이 교단 구성원임을 감안해 질문에 ‘예장합동’이란 표현을 ‘우리 총회’로 수정할 것과, 재판국에 대한 신뢰를 묻는 질문문항에 총회선거관리위원회를 추가하기로 했다.

위원들은 “전화여론조사 한계상 다양하고 세밀한 질문을 담아내지 못해 아쉽지만 교단 전반에 대한 구성원들의 여론과 인식도를 파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아울러 정책위의 총회보고서 내용은 총대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해 작성키로 하고, 이를 임원들에게 맡겼다.

정책위는 또한 목회자 예식매뉴얼 제작에 대한 안건도 다뤘다. 이번 회기 정책위 첫 전체회의에서 당연직 위원인 부총회장 김선규 목사의 제안으로 목회자 예식매뉴얼 논의를 시작했다.

이에 위원장과 서기, 소위원회(위원장:박호영 목사) 위원들이 조만간 부총회장을 만나 매뉴얼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과 내용을 조율한 뒤 보고서 방향을 정하기로 했다.

한편 정책위는 총대여론조사를 교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지앤컴리서치(대표:지용근)에 의뢰해, 8월 16일 오전 10시부터 20일까지 총 5일간 제101회 총회 총대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조사방식은 ‘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설문조사, ‘후’ 휴대전화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문의는 총회기획행정실(02-559-568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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