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극심했던 곳에도 성경반포 대폭 늘었다”
“갈등 극심했던 곳에도 성경반포 대폭 늘었다”
  • 노충헌 기자
  • 승인 2016.07.2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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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성경반포 현황…중동지역 수요 급증

대한성서공회는 7월 27일 세계성서공회연합회(United Bible Societies, UBS)의‘2015년 성서 반포 보고(The Scripture Distribution Report 2015)’를 인용, 전 세계에 3439만부의 성경이 반포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보다 1.5%가 증가한 것이며 신약, 단편, 전도지 등을 포함하면 총 4억 1870만여 부가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15년 통계에서 주목할 것은 유럽과 중동 지역의 성경 반포가 대폭 증가했다는 점이다. 성서공회는 “이들 지역은 세계 성경 반포에 있어 주목할 만한 곳으로, 전쟁, 폭력 및 갈등이 빈번했던 가운데 많은 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특히 갈등이 가장 심하여 이주자들이 많았던 시리아, 이라크, 레바논, 요르단 및 터키에서의 성경 반포는 2014년에서 2015년 사이에 88%가 증가했다.

미주지역에서는 약 3억 부 가량의 성경을 반포하였고, 최근 3년간 약 1450만 부 가량의 성경전서를 지속적으로 반포하고 있다. 특히 브라질은 2015년 약 760만 부를 비롯, 2010년부터 약 4400만부 이상의 성경전서를 반포하였다.

아프리카지역에서는 2010년보다 36%가량 증가하여 2015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른 지역에 비해 2010년부터 성경 반포량이 최저이지만, 반포하는 성경 품목 중 3/4 이상이 성경전서이다.
아시아지역에서의 성경 반포는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인도는 약 3080만 부, 필리핀은 1550만 부의 성경을 반포하여 2015년 자체 최고 성경 반포량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서공회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갈등과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성경 반포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그만큼 성경을 원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경제적, 종교적, 사회적인 어려움으로 성경을 가질 수 없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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