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현지교회 헌당…낙도 전도에도 매진

▲ 원주중부교회 낙도 전도의 가장 큰 특징은 방문전도팀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소안도에서 가가호호 방문전도를 통해 복음화율을 높였다.

원주중부교회(김미열 목사)가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는 복음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원주중부교회는 7월 2일부터 7월 9일까지 12차 해외아웃리치 태국단기선교를 진행했다. 선교대원들은 특히 원주중부교회가 태국 현지에 세운 ‘산사이 기쁨의교회’ 헌당에 맞춰 선교사역을 전개했다. 7월 7일 산사이 기쁨의교회 헌당감사예배는 원주중부교회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축복과 은혜의 시간이었다. 선교팀은 태국에도 복음의 바람이 불기를 소망하며, 산사이 기쁨의교회가 그 중심에 서길 기대했다.

김미열 목사는 “선교 시작부터 과정 그리고 마칠 때까지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고, 강력하게 역사하신 귀한 사역이었다. 무엇보다도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는 하나님의 마음과 눈물을 배울 수 있는 은혜의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선교팀은 또한 원주중부교회가 세운 ‘빠댕아카교회’도 방문해 복음사역을 전개했다. 원주중부교회 선교팀은 이틀 동안 현지 초등학교에서 전도했다. 또한 저녁에는 한국인의 밤을 개최해 한국의 문화도 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도 전파했다. 선교팀은 “산사이 기쁨의교회와 빠댕아카교회를 통해 태국의 땅에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길 소망하며 기도하겠다”고 다짐했다.
원주중부교회의 복음사역 열정은 낙도 전도에서도 나타났다.

교회 산하 낙도전도부는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전라남도 완도군 소안면 맹선리 맹선은혜교회(장정용 목사)를 중심으로 소안도 복음화를 위해 제8차 낙도전도사역을 전개했다.

전남 완도군에 속한 소안도 맹선리는 75가구 159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맹선은혜교회는 장년 14명, 주일학교 15명의 미자립교회이다. 원주중부교회 낙도전도부는 도배, 페인트 칠, 전기수리, 피부마사지, 이미용 봉사 등 지역주민 섬김을 접촉점으로 복음전파를 진행했다.

원주중부교회의 낙도 전도에서 주목할 부분은 ‘방문전도팀’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소안도는 섬지역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교회를 부담스럽게 여기거나 복음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주민들이 많다. 낙도전도부는 이들에게 봉사사역으로 접촉점을 만들어 좋은 소문과 마음을 열게 했다. 그리고 곧이어 ‘방문전도팀’이 투입이 되어 소안도 맹선리 지역의 75가구를 한 가정 한 가정 찾아가며 복음을 전하고, 말씀으로 축복하며 기도했다. 지역 교회 목회자와 함께 가가호호 방문하여 가정의 상황을 살피며, 복음의 말씀으로 축복하는 기도가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으로 나타났다.

낙도전도부의 사역은 소안도의 영적 상황을 역전시켰다. 낙도전도부가 소안도를 떠나는 날까지 전도팀의 방문과 기도를 환영했고, 가정의 제도 제목을 나눴다. 심지어 믿지 않던 사람들도 낙도전도부가 또다시 소안도를 방문해 줄 것을 요청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원주중부교회 낙도전도부도 일회성 전도가 되지 않도록 소안도에 있는 맹선은혜교회와 기도제목을 공유하며 복음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폭염이 이어지고 있지만, 영혼 구원이라는 원주중부교회의 복음사역은 지칠 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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