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서울장신대 … 30개 부스 마련, 교육이해 도와

▲ 경기도대안학교연합회가 두 번째 대안학교 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와~우리교회에서 열린 첫 번째 박람회 모습.

기독대안학교들이 중심이 된 경기도대안학교연합회(회장:정기원·이하 경대연)가 두 번째 대안학교 박람회를 개최한다.

8월 20일 경기도 광주 소재 서울 장신대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아름다운 교육의 장, 학교와 가정’이라는 주제 아래, 경대연 소속 14개 학교와 기독교대안교육연맹(이하 기대연) 소속 10개 학교 그리고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등 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특히 꿈의학교 드림국제학교 밀알두레학교 별무리학교 새이레기독학교 우리기독학교 등 참여학교와 기관들을 소개하는 30개의 부스가 마련돼 대안학교에 관심을 둔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홍보와 상담활동을 벌인다. 부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서울장신대 송인설 교수가 ‘영성과 인성’, 정기원 교장이 ‘대안학교와 가정의 인성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마련해 교회 가정 학교가 트로이카를 이루는 기독대안학교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는다.

참가희망자는 경대연 홈페이지(www.agas.co.kr)에 등록하면 되고, 참가비는 사전접수 시 5000원이고 현장등록 시 1만원이다. 문의 (031)576-1632.

정기원 교장은 “인성교육이 각광받아 인성교육진흥법이 시행되는 현 시점에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공교육의 한계와 현대 한국교육의 문제점으로부터 탈피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교육의 본질 회복을 위해 그간 매진해온 대안학교의 역할과 효과를 나누려 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대연은 2017학년도부터 서울장신대와 공동으로 학교 신학과 내에 초등대안교육전공 과정을 개설해, 기독대안학교 초등교사 양성에 나선다. 올해 첫 전형에는 학생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내신 2등급 이상의 성적을 보유한 경우 수업료 50%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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