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코니아 코리아 ‘사랑나눔 음악회’

▲ 디아코니아 코리아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사랑나눔 콘서트’가 사랑의교회에서 열렸다.(사진제공=사랑의교회 커뮤니케이션실)

2016 디아코니아 코리아(엑스포) 조직위원회(대회장:김삼환 목사)가 7월 10일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사랑나눔 음악회’를 개최하고 고통 받는 이웃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휘자 강석희, 바이올리니스트 정상희, 테너 김동원, 소프라노 서활란과 KBS교향악단이 함께한 이번 음악회의 수익금은 시리아 난민, 아이티·네팔·에콰도르 지진피해 이재민, 캄보디아·한반도 영양결핍 아동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음악회에 앞서 인사말을 전한 오정현 목사는 “디아코니아 코리아는 5년에 한 번씩 개최하는 엑스포로, 우리 이웃을 향한 교회의 복지와 나눔, 자선의 잔치”라며 “그런 뜻을 기리기 위해 오늘 개최하는 자선음악회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이웃을 향한 섬김과 나눔에 동참하는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아나운서 홍영훈의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는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을 시작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정상희와 협연한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 소프라노 서활란과 협연한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중 <그리운 그 이름>, 테너 김동원과 협연한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국내 클래식 팬들에게도 친숙한 곡들이 연주돼 큰 호응을 얻었다.

디아코니아 코리아는 10월 15~20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국제 디아코니아, 자원봉사, 북한 디아코니아를 주제로 하는 컨퍼런스와 함께 지역사회 개발, 보건의료, 소외계층, 다문화, 노인 등 영역별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100여 개의 전시부스 및 기획전시를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다양한 주제와 현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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