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임원회...실행위 열기로...총신에 성 소수자 동아리 존재여부 질의

총회 임원회(총회장:박무용 목사)가 6월 28일 총회 임원실에서 회의를 갖고, 납골당 매각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오는 7월 13일 총회실행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임원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은급재단이 6월 27일 이사회를 통해 벽제추모공원 매각 결정 입장을 정하고 실무 진행을 위해 총회실행위원회를 열어 달라고 청원한 데 대해 허락했다. 은급재단은 이사회에서 현재 진행 중이거나 앞으로 발생할 민·형사상 문제를 최 모 씨가 모두 부담해서 진행하고, 추후 충성교회와의 소송을 통해 확정된 금액을 은급재단에 입금할 것 등을 조건으로 매각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또 임원회는 총신대학교에 성 소수자 동아리가 존재하는지를 확인해달라는 공문을 총장 앞으로 보내기로 했다.

임원회는 총신대측이 성 소수자 동아리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 11일 동성애자들의 축제때 동아리 깃발이 등장했고 최근 모 언론에 동아리 관계자들의 인터뷰가 실렸다고 밝혔다. 따라서 학교측의 확인이 요청된다면서 공문 발송을 결의했다.

아이티구호헌금 전용의혹 사건에 대한 재판건이 기독교화해중재원으로 넘겨져 조정토록 된 경과를 보고받고 법원의 요구에 따라 총회측 대표를 파송하기로 했다. 다락방 대표 류광수씨가 자신의 신학사상에 대해 재심을 요청한 청원서의 건에 대해서는 한기총복귀위원회(위원장:김영남 목사)로 보내 검토토록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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