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부가 긴급구호 매뉴얼을 만든다.

구제부(부장:안승주 목사)는 6월 22일 서울 대치동 총회회관에서 임원회를 열어, 재난현장 긴급구호활동을 위한 매뉴얼을 개발하기로 결의했다.

그동안 본 교단 구제부는 국내외 재난현장 구호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해왔다. 하지만 긴급구호 매뉴얼이 없다보니, 사상자가 가장 많이 생기는 재난 발생 초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후순위로 재난현장에 투입됐다. 이에 100회 총회 구제부는 3일 안에 총회 이름으로 현장에 투입되고, 체계적으로 구호활동을 벌이기 위해 긴급구호 매뉴얼을 개발한다. 구제부는 이번 회기 안에 긴급구호 매뉴얼 개발 작업을 끝내고 오는 101회 총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부장 안승주 목사는 “현재 총회에서 매년 1000만원 씩 5000만원의 구호자금을 모으고 있는데, 이 자금을 건실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긴급구호 매뉴얼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긴급구호 매뉴얼 개발을 통해 일반구호만이 아니라 긴급구호에도 효과적으로 나서는 우리 총회가 될 수 있도록 그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구제부는 네팔 지진지역 특별구제 잔여금 360여 만원을 현지선교사에게 전달하기로 했으며, 100회기 일반구제 청원내역을 확인하고 13개 교회 목회자에게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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