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훼방하는 모든 세력에 담대히 맞서라!”

빛고을의 온 교회가 신천지 동성애 이슬람 등에 맞서 순결한 신앙을 지키고자 한마음이 됐다. 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회장:김재영 목사)와 광주기독언론연합 주도로 626대성회가 ‘진리 수호! 다시 복음으로!’라는 주제 아래 6월 26일 염주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광주지역 1만 5000여명의 성도들이 행사장을 찾아 ‘신천지 동성애 IS이슬람 아웃!’을 힘차게 외쳤다. 과거 5·18 민주항쟁 당시 하나가 되었던 지역교회들이 반 복음적 세력들 앞에서 다시 굳센 대오를 형성한 것이다.

이번 성회를 위해 지역교회들이 연합해 결성한 오케스트라와 626명의 찬양대가 웅장한 개회송을 부르는 가운데 시작한 집회는 CTS영상팀이 제작한 신천지 동성애 이슬람 관련 주제영상 상영, 김재영 목사의 대회장 인사, 준비위원장 김성원 목사의 기도로 이어졌다.

나학수 목사(광주겨자씨교회)는 ‘성령으로 인도하는 좁은 문’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 세대는 악하고 음란한 세대”라면서 “다른 진리와 사상을 용인하는 혼합주의·종교다원주의의 결과는 패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나 목사는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 말씀으로 돌아가 진리의 파수꾼이 되어야 한다”며, “신천지로부터 교회를 지키고, 동성애로부터 가정을 지키며, 이슬람으로부터 나라를 지켜내자”고 강조했다.

이어서 황의종 목사(예장합동이단대책위원회 영남이단상담소장)가 신천지에 대해, 이태희 변호사(한국교회동성애대책위원회 전문위원)가 동성애에 대해, 이혜훈 국회의원이 이슬람에 대해 각각 강의하며 성도들에게 그 심각성을 알리고 기도회를 인도했다.

특히 성도들은 차별금지법 등 하나님나라를 흔드는 악법들을 막아주시고, 국회와 정부의 기독인들이 하나님만을 두려워하며 권력이나 표를 쫒아가지 않도록, 교계가 하나 되어 진리를 수호하는 일에 나서도록 간절히 기도했다.

또한 찬양사역자 박요한 전도사와 김평강씨의 특별찬양, 김진규 감독의 ‘성경을 그리다’ 드로잉쇼도 펼쳐졌다. 이날 집회는 모든 성도들이 복음을 가로막는 세력들에 맞설 것을 다짐하는 선포식과 남종성 목사(순복음송정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광주지역 교회들은 이날 집회를 계기로 신천지동성애이슬람대책시민연대에 참여하여 관련 강의 개최, 악법 방지 및 감시, 사이버 홍보, 기도운동 등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 626대성회에 참석한 광주지역 성도들이 '신천지 동성애 IS이슬람 아웃!'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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