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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서 신천지 미혹행위 불가”군산시 교계, 신천지 집단 대형 건축공사에 제동 … 반대운동 연대 강화
  • 공동취재반 기자
  • 승인 2016.06.17 13:31
  • 호수 2062
▲ 군산지역 목회자와 성도들이 신천지 포교소 신축현장에서 공사 중단을 기원하며 기도회를 갖고 있다.

군산교계가 신천지 집단의 대형 건축공사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군산시기독교연합회(회장:허영길 목사)는 현재 군산시 장미동 17-9번지에 신축중인 지상 4층, 지하 1층의 가칭 ‘행복한교회’ 건물이 신천지 집단에서 자신들의 정체를 숨긴 채 세우려는 포교소라며, 지역교회들은 이 공사추진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CBS를 비롯한 한국교회 주요 거점 단체와 교회들을 상대로 시위를 벌이는 등 정통교회에 대한 도전이 한창인 상황에서, 지역교회와 성도들이 이에 현혹되거나 혼동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건축이 이루어지는 지역 인근이 군산진 사적비를 비롯한 각종 유적과 유물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들며, 지역사회의 소중한 역사문화공간에 특정종교집단의 대형 포교소를 신축하는 일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따라 군산시기독교연합회는 6월 8일 군산 중동교회에서 실행위원회를 열고 문제의 건물신축과 관련된 진행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실행위원들은 이어서 성도 및 시민들과 합세한 가운데 자리를 신축공사 현장으로 옮겨, 사무총장 한바울 목사 인도로 이단사이비 단체들로부터 군산시와 지역교회들을 지켜주시기를 구하는 한마음기도회를 갖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서는 “군산시민과 군산기독교연합회에서는 시민정신과 신앙양심에 따라 분연히 일어나 사이비집단 이단 신천지 가칭 ‘행복한 교회’신축 허가 취소와 더 이상 군산 땅에 반사회적, 반인륜적 이단 사이비가 발을 붙일 수 없도록 힘을 모아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면서, 신천지에 대해 공사추진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한편으로는 신축공사를 허가한 군산시에 대해 재심의와 허가 취소를 요구하면서, 문동신 군산시장 앞으로 신천지 건물신축으로 인한 악영향을 우려하고 허가 취소의 당위성을 밝히는 탄원서를 보내기도 했다.

군산시기독교연합회는 신축공사 반대 서명운동 전개에 이어, 6월 19일 군산시 전 교회 연합으로 이단대책집회를 개최하는 등 대처 수위를 점차 높여가는 중이다. 또한 전북지역 전체 교회와 연대하여 공사 반대운동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공동취재반 기자  ekd@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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