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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알고자 사력 다해야”<조지 휫필드의 생애와 사역> 펴낸 서창원 교수

철저한 경건·설교준비 힘썼던 휫필드 삶은 큰 도전

▲ 서창원 교수

서창원 교수(총신신대원)가 책 <조지 휫필드의 생애와 사역>(킹덤북스)을 펴냈다. 서 교수는 이 책에서 18세기 영미 부흥운동의 주역이며 탁월한 복음전도자였던 조지 휫필드 목사를 조명하고 이 시대의 목회자들이 본받아야 할 바를 잘 정리했다.

“조지 휫필드 목사님은 18세기 대각성운동을 위해서 준비하신 하나님의 특별한 그릇이었습니다. 또 탁월한 설교자였는데 로이드 존스 목사는 휫필드 목사에 대해서 ”사도 바울 이후로 기독교가 낳은 최대의 설교자“라고 말했습니다.”

서 교수는 “조지 휫필드 목사는 뛰어난 설교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설교 준비할 시간이 거의 없었을 정도로 바빴다”면서 “21세부터 56세까지 살면서 그는 공식적인 설교만 1만8000번을 했고 비 공식적인 설교까지 합하면 3만번 이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영향력있는 설교를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서 교수는 “그가 옥스퍼드 대학에서 공부할 때 원어성경을 비롯해 메튜 헨리 주석을 곁에 두고 하루에 10시간 이상 성경을 읽고 묵상한 준비에서 비롯됐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신학생 시절에, 또 목사로 임직을 받기 이전까지 철저한 신학교육을 받아야 하고 하루도 거르지 않고 경건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이 시대의 목회자들은 그리스도에게 미쳐서 그리스도를 알고자 사력을 다해야 한다”면서 “끊임없이 기도하며 경건훈련에 힘쓰고 인기에 연연하지 말고 진리의 생수를 끊임없이 흘려 내 보내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 교수는 책을 통해 그의 설교 뿐만 아니라 삶 역시 주목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휫필드는 자신의 이름은 지상에서 사라지고 오직 그리스도의 이름만 높아져야 한다는 소신을 가졌고 그 소신을 행동으로 옮겨서 칼빈주의적 감리교 수장 자리를 내던졌다. 이 때문에 오늘날 사람들은 감리교의 창시자를 요한 웨슬리로 알고 있다.

“오직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만 구원에 이른다는 그의 칼빈주의 사상은 전도 사역의 핵심이었습니다. 오늘날 전도설교나 은혜의 교리가 강단에서 많이 사라졌으나 휫필드는 그리스도의 사랑의 강권함과 더불어 신학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균형있게 증언하는 말씀과 삶을 살았습니다.”

조지 휫필드 목사의 생애를 다룬 책은 기존에 몇 종류가 국내에도 소개되어 있다. 그러나 이번에 서 교수가 펴낸 책은 298쪽의 부담없는 분량에 휫필드 목사의 생애를 간략히 소개하고 설교자의 삶 중심으로 기술했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휫필드의 생애에 관심이 있거나 설교 무용론에 영향을 받은 성도들과 설교자들에게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 교수는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한국교회가 준비할 것은 행사 이전에 성경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결단이며, 교회 세움, 운영, 성도들의 교육, 예배, 전도, 사회개혁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하나님 말씀대로 따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말씀대로 행하지 아니한 죄와 불법과 악을 통회자복하고 겸손히 하나님의 주되심을 인정하는 영적 각성에 힘쓰자고 강조했다.

노충헌  mission@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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