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자립지원위 TF회의, 6월 실시키로

교회자립위원회 TF회의에서 실행위원회 서기 박성규 목사(오른쪽)가 교회자립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말씀을 전하고 있다.

교회자립지원위원회(실행위원장:오정현 목사)가 6월 중 ‘권역별 노회 지도방문’을 실시, 노회 차원의 미자립교회 지원 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지원위원회는 5월 23일 총회회관에서 TF회의를 갖고 6월 22일부터 30일까지 부울경(6.22), 대경(6.24), 전남 전북(6.27~28), 중부(6.29), 서울서북(6.30)지역 노회를 차례로 방문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번 방문에서 노회 자립위원회 실무자들과 만나, 노회별 미자립교회 지원현황을 살피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방문에 앞서 자립위원회는 노회자립위원회가 ‘노회 산하 미자립교회 자립지원신청현황 및 심사현황’과 ‘노회 미자립교회 지원예산 조성현황 및 지원연결 상황’ 등의 자료를 사전에 준비해 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한편 사무당국에 따르면 최근 봄노회 결과 전국 노회자립지원회 조직보고는 전체 151개 노회 중 63개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노회 지원예산 총괄현황 보고서도 151개 노회 중 20개 노회에서 제출된 것으로 보고됐다. 더불어 전국교회의 교회자립지원 관련 통계입력 현황도 33.7%로 아직은 저조한 편이어서 노회들의 관심이 크게 요청되고 있는 상황이다.

교회자립위원회 실행위원회 서기 박성규 목사는 “지난 2월 18일 ‘2016 교회자립위원회 전진대회’를 통해 미자립교회 지원의 붐을 일으켰다면 이제는 미자립교회를 잘 도울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실적을 거두어야 할 때가 됐다”면서 전국교회의 계속적인 기도와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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