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새로남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행복이 있는 도시가 되기를 꿈꾸는 교회이다. 이를 위해 새가족이 터놓고 웃을 수 있는 사랑과 친절을 유지하고, 다음세대를 더 행복하게 섬기기 위해 개척 2년 만에 예배당을 세웠으며, 끊임없는 전도로 복음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기본 충실한 사역으로 행복한 강릉 만들기 앞장
철저한 신앙교육과 친밀한 돌봄, 변화 열매 맺다

인위적인 행복은 없는 법이다. 그리고 객관화 된 행복도 없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라면 행복이 어디에 존재하는 지 안다. 세상이 알 수도 없고, 줄 수도 없는 참된 행복을 먼저 경험했기에 그 행복을 나누기 위해 말씀을 듣고, 훈련받고,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강릉새로남교회(신화철 목사)는 부드러운 파스텔톤과 같은 행복한 강릉을 만들어 가는 교회다.

강릉새로남교회는 스스로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꿈과 평안과 행복이 넘치는 교회’라 소개한다. 행복한 강릉을 위해 강릉새로남교회가 집중해서 펼치는 사역은 ‘말씀 가르침’과 ‘기도’이다. 의외로 단순하다. 교회 사역에서 말씀과 기도는 그야말로 기본 중에 기본이다. 그런데 이 투박함의 사역을 두레박 삼아 행복을 퍼 올린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참된 믿음 안에서 진정한 행복을 만날 수 있다는 진리 때문이다.

강릉새로남교회의 새가족 양육은 철저하다. 복음을 처음 접하는 초신자나, 이사 등의 사유로 교회를 찾은 이동신자 할 것 없이 모두가 신화철 목사가 진행하는 5주 과정의 새가족 양육훈련을 받아야 한다. 아무리 장로 신분을 가진 이동교인이라 할지라도 예외 없다. 5주 과정의 훈련을 받아야만 정식 교인으로 등록시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훈련 받기가 상대적으로 힘든 70세 이상의 새가족들에게는 5주 연속 주일예배 참석을 하게 되면 등록할 수 있는 여지를 주고 있다.

야박하지 않느냐는 오해도 받지만 놀랍게도 짧은 5주간의 새가족훈련에서 기대 이상의 친밀감과 소속감이 나타난다. 철저한 신앙교육만큼이나 사랑과 친절로 세밀하게 돌봄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새가족 양육훈련을 마친 새가족들은 2~3개월 후에 다시금 담임목사와 만남의 기회를 갖는다. 이 만남은 담임목사 가정이 마련한다. 일정 기간 새가족 등록이 이뤄지면 신화철 목사 부부는 사비를 들여 음식을 준비하고, 사택으로 초대해 이들과 교제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 만남에서 교회의 현주소와 진단이 이뤄지고, 또다시 소속감과 결속력을 갖는 효과가 나타난다.

이렇게 새가족 양육훈련이 마치면 확신반이 진행되는데 여기에는 신화철 목사 사모가 인도한다. 부교역자의 잦은 이동으로 일관성 있고, 안정적인 훈련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새가족등록을 위해 강릉새로남교회는 수요전도와 같은 상시 전도 외에도 새생명축제 등을 통해 전도에 매진하고 있다. 전도를 위해 전도대상자를 관리하는 과정에서 성도들은 자연스레 기도과 친절과 사랑의 훈련을 습득하게 된다.

새가족 양육훈련과 전도로 강릉새로남교회 면면을 접한 사람이면 ‘사랑이 많다’, ‘열린 분위기다’라는 인상을 갖게 된다고 한다. 실제 단 한 번의 방문으로도 진정성 있는 환영이 잔상이 남는다고 할 정도로 행복이 넘치는 좋은 교회로 소문나 있다.

강릉새로남교회는 기도의 열정이 남다른 교회다. 매월 1주간은 특별새벽기도회로 진행한다. 그리고 예배마다 합심기도가 빠지지 않고, 새벽기도회 이후 참석자들은 최소 10분 이상 기도하며 하루를 시작하게 한다. 격주로 진행하는 금요기도회의 기도는 열정적이다. 여기에 최근 초교파적으로 진행하는 어머니기도회를 통해 지역교회를 기도로 섬기고 있다. 이처럼 교회에서 기도가 끊이지 않기에 신앙열정까지 높아지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단순한 사역 속에 강릉새로남교회의 변화는 여러 모로 의미가 있다. 강릉새로남교회는 2010년 3월 9일에 설립했다. 그리고 2년 만에 예배당을 건축하고 직분자도 세웠다. 6년이 지난 현재, 복음화율이 저조한 지역 상황을 감안할 때 의미 있는 성장도 일궜다. 올해 하반기에 장로 등 새로운 직분자를 세울 여건이 조성되는 등 양육과 질적인 열매도 맺혀지고 있다. 6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개척교회 같은 열정과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 유지, 신앙생활에서 오는 행복감을 누리고 있다.

신화철 목사는 “토박이 정서가 강한 지역에서 이미지상으로 파스텔톤과 같은 행복을 주는 교회가 되고 싶습니다. 지금의 열매에 만족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보다 다음세대가 더 행복한 교회가 되는 일에 쓰임받기를 원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 더욱 말씀과 기도에 힘쓰며 우리에게 주어진 비전을 이뤄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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