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구성원간의 사랑을 사실감 있게 그려낸 부부 공감 스토리 연극 <여보 고마워>가 7월 3일까지 서울 충정로 문화일보홀에서 공연한다.

<여보 고마워>는 베스트셀러 <친정엄마와 2박3일>의 작가 고혜정의 작품으로, 2006년 책으로 출간되었고 2008년에 초연한 연극이다. 잘나가던 사업가에서 사업부도 후 전업주부가 된 남편 ‘김준수’와 잘 나가는 대학교수 겸 스타 강사로 생계를 책임지는 아내 ‘이미영’, 그리고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를 통해 모든 부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랑과 미움을 유쾌하면서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부부의 역할을 이해하고 서로의 소통과 관계 증진에 도움이 되는 점을 인정받아 현직 판사들이 작품에 직접 출연해 극의 리얼리티를 살렸고, 부부 숙려 프로그램 중 하나로 선정돼 가정 법원에 제공되기도 했다.

연극 <아가야 청산가자> <꼬대마을 사람들>의 임선빈이 연출을 맡았고 홍정재, 송영학, 원완규 등 실력파 배우가 출연한다. 티켓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1544-1555)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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